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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5경기 연속 선발 명단 제외... 마이너行 압박
정현규 기자 | 2016.03.31 10:34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 (C) 리코스포츠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가 5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김현수는 3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새러소타 에드스미스스타디움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2016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선발 명단에 오르지 못했다.

이로써 김현수는 지난 26일 뉴욕 양키스전에서 7번타자 겸 좌익수로 나선 뒤 5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27일 보스턴 레드삭스전 교체 투입 이후에는 그라운드를 밟지 못하고 있다. 시범 경기 타율은 0.182.

김현수 입지는 더욱 흔들리고 있다. 쇼월터 감독은 30일 미드 애틀랜틱 스포츠 네트워크(MASN)와의 인터뷰를 통해 김현수에게 마이너리그행을 제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MASN는 31일 “쇼월터 감독은 (마이너리그행 동의) 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지 김현수를 시범경기에 출전시키는 일이 없을 것이라 말했다. 볼티모어 구단은 김현수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김현수가 마이너리그행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구단은 김현수를 25인 로스터에 포함하거나, 방출 후 2년 연봉 700만 달러(약 80억 원)를 지급해야 한다.

정현규 기자  chkrab@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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