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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첫 피홈런 허용... DET전 1⅓이닝 1실점
정현규 기자 | 2016.03.18 11:40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오승환. (C)스포츠인텔리전스 그룹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퍼펙트 행진을 ‘4’에서 마감했다.

오승환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레이크랜드 조커 머천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2016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1⅓이닝 동안 3피안타(1홈런)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평균 자책점은 0에서 1.59로 올라갔다.

지난 6월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 처음 경기에 나선 오승환은 당시 1⅓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이후 4경기 연속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러나 다섯 번째 경기에서는 홈런을 내주며 아쉬움을 남겼다.

오승환은 팀이 0-2로 밀린 3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마운드를 밟았다. 첫 번째 타자 재로드 살탈라마치아를 상대로 1스트라이크 3볼까지 몰렸지만, 2루수 땅볼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4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선두 타자 닉 카스테야노스를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그러나 후속 타자 네이트 쉬어홀츠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다. 오승환은 2스트라이크로 유리한 고지를 점했지만, 우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허용했다.

당황한 오승환은 마이크 아빌레스에게 우전 안타, 앤드류 로마인에게 좌전 안타를 내주며 1사 1, 2루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앤서니 고즈를 헛스윙 삼진, 저스틴 업튼을 1루수 땅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쳤다. 이후 오승환은 마운드에서 물러났다.

정현규 기자  chkrab@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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