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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 맥마혼 손가락 골절, 김희진 공백 속에 초비상
홍성욱 기자 | 2016.02.26 09:12
시크라의 공격을 맥마혼이 막아서고 있다. (C)도로공사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리즈 맥마혼(IBK기업은행)이 손가락 골절 부상을 당하면서 팀의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 행보에 큰 차질이 생겼다.

맥마혼은 25일 김천 도로공사전 3세트 경기 도중 상대 시크라가 네트에 붙은 공을 주먹으로 급박하게 넘길 때 블로킹 참여 과정에서 왼쪽 네 번째 손가락에 통증을 느꼈다. 공이 손가락에 비껴 맞았던 것

이후 맥마혼은 작전시간이나 테크니컬 타임아웃 때 손가락에 스프레이를 뿌리거나 테이핑을 하며 조치를 취했지만 경기를 무리 없이 끝까지 소화했다. 공격할 때는 오른손을 쓰는 만큼 블로킹 말고는 크게 지장이 없었다.

경기 후 기업은행 구단은 선수 상황 파악을 위해 김천 시내 한 병원에서 X-ray 촬영을 한 직후 뼈에 금이 간 사실을 확인했다. 골절 판정을 받은 것.

의외의 골절 소식에 맥마혼도 처음에는 놀랐으나 숙소인 기흥으로 올라가 휴식을 취하면서 현재는 안정을 되찾은 상태다.

맥마혼은 26일 오전 구단지정병원에서 정밀 진단을 받을 예정이다. 결과에 따라 출전여부 및 회복에 필요한 기간도 나올 것으로 보인다.

기업은행 이정철 감독은 “(김)희진이보다 더 큰 부상인 것 같다. 일단 시즌을 잘 마무리하는 것이 문제인데 26일 정밀진단 결과가 나와 봐야 이후 상황을 계획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기업은행은 핵심선수인 김희진이 오른손 네 번째 손가락 근위지골 골절로 아직 코트 복귀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부상부위 지지를 위해 넣은 핀(0.9mm)도 29일에 제거할 예정이라 당장 27일 현대건설전은 나서기 어렵다. 이 상황에서 맥마혼까지 부상을 당해 시즌 종반 최대 위기에 봉착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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