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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연하 대기록에 정덕화·서동철·위성우 감독 축하메시지
홍성욱 기자 | 2016.02.14 15:52
변연하. (C)WKBL

[스포츠타임스=청주, 홍성욱 기자] ‘변코비’ 변연하가 14일 청주 삼성생명전에서 3점슛 2개를 성공시키며 박정은(현 삼성생명 코치)이 보유한 WKBL 역대 3점슛 통산 기록(1000개)과 타이를 이뤘다.

변연하가 통산 3점슛 1천개 고지에 오르자 그를 지도했던 감독들이 축하메시지를 보냈다. 먼저 소속팀인 KB스타즈 서동철 감독은 “진심으로 축하한다. 그 동안 대기록을 위해서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겠는가. 기록도 기록이지만 ‘땀의 결실’이라 말하고 싶다”며 기록의 이면의 노력을 되짚었다.

서 감독은 이어 “이제는 은퇴를 논할 시기가 됐다. 바라기는 1년을 더하던 그 이상을 더하던 건강한 모습으로 선수생활을 마무리하길 기원한다. 또한 선수생활을 이어갈 때까지 1개라도 더 넣어서 그 누구도 깰 수 없는 영원한 기록으로 남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선수 시절 삼성생명과 KB스타즈에서 오랜 기간 변연하를 지도했던 여자농구 최고의 지략가 정덕화 감독도 변연하를 칭찬하며 옛 기억을 떠올렸다.

정 전 감독은 “요즘 (변)연하가 할머니 소리를 듣는데 나쁜 소리가 아니라 얼마나 자기관리를 잘했으면 그런 소리를 들을까 생각했다”고 운을 뗀 뒤 “선수 생활을 길게 하면서도 기록을 세우지 못하는 선수가 많다. 하지만 연하는 자기관리와 기량발전을 동시에 이룬 훌륭한 선수다”라고 치켜세웠다.

이어 “삼성생명 시절인 2006년 훈련 때 변연하와 박정은이 매치업이 됐는데 정은이가 ‘버겁다’고 하더라. 당시 정은이의 기량은 최고일 때였다. 그 때 ‘연하 기량이 완전히 물이 올랐구나’라는 생각을 했다”며 옛 기억을 떠올렸다.

정 전 감독은 “연하는 독기를 품고 훈련했던 선수다. 운동능력도 좋았고, 기술도 정점을 찍어 감독 눈으로 볼 때 흐뭇했다. 열심히 하면서도 잘하는 선수로 변연하를 기억하고 있다”고 평했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 대표팀을 지휘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던 위성우 감독(현 우리은행 감독)은 변연하의 기록수립 직후 “(변)연하가 우리나라 최고의 기록을 세운 것은 정말 대단하다. 진심으로 축하한다. 앞으로 그 기록을 깨는 선수가 나올지 안나올지는 아직 모르지만 연하가 대한민국 최고의 슈터라는 사실은 항상 모두가 생각할 것이다. 앞으로 더 많은 3점슛으로 후배들이 넘볼 수 없는 기록을 세우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통산 1,000개 3점슛을 기록하며 WKBL 역사를 써내려가는 변연하의 기록행진은 오는 17일 신한은행전을 통해 이어진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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