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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연하가 던진 포물선 1000개의 궤적
홍성욱 기자 | 2016.02.14 15:50
변연하. (C)WKBL

[스포츠타임스=청주, 홍성욱 기자] ‘변코비’ 변연하가 마침내 3점슛 1천개 고지에 올랐다.

변연하는 14일 청주 삼성생명전 4쿼터에서 3점슛 2개를 성공시키며 역대 1천개로 박정은(현 삼성생명 코치)이 세운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경기 내내 잠잠했던 변연하의 3점슛은 4쿼터에서 불을 뿜었다. 경기 종료 2분 32초전 정확한 3점슛을 터뜨리며 미소지은 변연하는 30초뒤 다음 공격에서 다시 한 번 클린 3점슛을 터뜨렸다.

부산 동주여고를 졸업하고 1999년 삼성생명에 입단해 겨울리그부터 WKBL리그에서 뛴 변연하의 첫 3점슛은 1999년 2월 27일 북경수강여자농구단과의 경기에서 나왔다. WKBL은 1998년 친선경기부터 공식기록을 적용하고 있다.

이후 데뷔 3년째인 2001년 8월 9일 금호생명전에서 3점슛 100개째를 기록한 변연하는 2007년 11월 14일 역시 금호생명전에서 500개째를 기록하며 1천 고지를 향한 행진을 계속했다.

이후 절정의 기량을 뽐내며 리그 최고 선수로 군림했던 변연하는 2008-2009시즌부터 KB스타즈로 적을 옮겨 활약을 이어왔다.

2014년 2월 9일 KDB생명전에서 통산 900호 3점슛을 터뜨렸던 변연하는 이후 2년 하고도 5일 만에 1000고지를 밟으며 마침내 대기록을 만들어냈다.

변연하의 커리어 하이는 삼성생명에서 KB스타즈로 이적한 2008-2009시즌으로 3점슛 86개를 성공시켰고, 시즌 통산 득점도 688점으로 최고를 뽐냈다. 특히 2007-2008시즌부터 세 시즌 동안 무려 233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며 절정의 기량을 과시했다.

변연하의 3점슛 기록행진은 오는 17일 인천 신한은행전으로 이어진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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