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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자존심 대결’ 우리카드 vs KB손해보험
김가을 기자 | 2016.02.14 03:08
우리카드 선수들이 공격 성공 후 기뻐하고 있다. (C) 우리카드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우리카드와 KB손해보험의 자존심을 건 대결이 펼쳐진다.

두 팀은 14일 오후 2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2015-2016 NH농협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우리카드와 KB손해보험 모두 하위권에 머물러 있다. 원정팀 KB손해보험(9승 21패)은 6위, 홈 코트의 우리카드(6승 24패)는 7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팀 분위기는 전혀 다르다. KB손해보험은 2연승을 달리며 기세를 올렸고, 우리카드는 3연패 부진에 빠졌다.

▲ 올 시즌 상대 전적 비교(왼쪽이 KB손해보험 기록)

# 승패 : KB손해보험 3승 2패 vs 우리카드 2승 3패

# 공격 성공률 : 52.07% vs 43.91%

# 블로킹(세트당) : 2.60개 vs 2.90개

# 서브(세트당) : 0.80개 vs 0.70개

# 서브리시브(세트당) : 10.00개 vs 8.40개

# 디그(세트당) : 10.85개 vs 9.65개

# 세트 : 13.65개 vs 12.10개

# 총 범실 : 119개 vs 103개

올 시즌 마지막 대결을 앞둔 두 팀은 앞선 5차례 대결에서 3승 2패로 호각세를 보였다. KB손해보험이 3승, 우리카드가 2승을 챙겼다. KB손해보험은 맞대결에서 약 8% 높은 공격 성공률로 득점을 기록했지만, 범실로 점수를 헌납했다.

▲ “정신력 강조” 연패 탈출 노리는 우리카드

3라운드 이후 줄곧 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우리카드는 최근 3연패를 기록하며 또 다시 부진에 빠졌다.

연패 탈출을 노리는 김상우 우리카드 감독은 “우리 팀은 포지션별로 미흡한 부분이 많다. 그러나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선수들에게 정신력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우리카드는 6라운드 첫 대결에서 KB손해보험과 만난다. KB손해보험은 5라운드 맞대결에서 유일하게 승리를 거뒀던 팀이다. 5라운드 대결을 복기해보면 우리카드는 블로킹(10-8)과 서브(3-1), 범실(23-33)에서 우위를 점했다.

눈여겨 볼 점은 블로킹이다. 우리카드는 올 시즌 6개 구단 맞대결 중 KB손해보험전에서 블로킹 성공률이 높았다. 20.79%에 달한다. 전적에서도 우위를 점한다. 우리카드는 6라운드 대결에서도 블로킹 강점을 앞세울 계획이다.

김 감독은 “사실 5번이나 대결을 한 만큼 각 팀의 패턴은 이미 다 알고 있다. 우리가 그것을 제대로 막지 못 했을 뿐이다. 6라운드를 앞두고는 상대 공격수 블로킹 타이밍과 그에 따른 움직임을 조금 더 중점적으로 훈련했다”고 말했다.

▲ KB손해보험, 무서운 상승세 이어갈까

한때 두 자릿수 연패를 기록했던 KB손해보험은 최근 매서운 공격력을 뽐내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대한항공과 삼성화재 등 상위권 팀을 연속으로 꺾으며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승리의 중심에는 마틴과 김요한 쌍포가 있다. 둘은 지난 8일 열린 대한항공전에서 35점을 합작한 데 이어 삼성화재전에서는 무려 50득점을 만들어냈다. 김요한이 27점을 몰아쳤고 마틴도 23점을 올렸다.

기세를 올린 KB손해보험은 6라운드 첫 경기에서 우리카드를 상대로 올 시즌 첫 3연승에 도전한다. KB손해보험은 올 시즌 우리카드전에서 3승 2패를 거두며 우위에 섰다.

서브 성공률은 3.49%로 6개 구단 맞대결 전적 중 가장 낮은 수치였지만 서브리시브(50.76%)와 디그 (76.95%) 등 수비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다만 우리카드전에서 범실이 가장 많은 점은 고민해야 할 부분이다.

6라운드 첫 경기이자 올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앞둔 우리카드와 KB손해보험 중 어느 팀이 승리를 챙길 수 있을까. 자존심을 건 대결은 14일 오후 2시 막을 올린다.

KB손해보험 선수들이 공격 성공 후 환호하고 있다. (C) KB손해보험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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