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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銀 개막 13연승, 신한은행에 66-64 승리
홍성욱 | 2014.12.13 21:22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우리은행이 신한은행과 막판 치열한 접전 끝에 66-64로 승리하며 개막 이후 13연승을 내달렸다. 연승신기록 행진도 이어가게 됐다.

 

우리은행은 13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B국민은행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 경기에서 종료 3.3초를 남기고 터진 임영희의 끝내기 한 방으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로써 우리은행은 13승 무패를 기록하며 선두를 질주했다. 신한은행은 84패로 2위를 유지했지만 선두 우리은행과는 4.5게임차로 벌어졌고, 3KB스타즈와 2게임차로 좁혀지는 상황이 됐다.

 

4쿼터가 시작될 때 스코어는 53-43 우리은행의 10점차 리드였다. 그러나 신한은행 김연주가 던진 3점슛이 림을 튕기다 들어가면서 7점차로 좁혀졌다. 시소게임을 예고하는 한 방이었다. 이후 신한은행은 김연주의 페인트존 2점슛으로 7분을 남기고 51-57까지 따라붙었고, 거센 추격전을 계속한 끝에 경기 종료 132초전 하은주의 골밑슛으로 마침내 62-62 동점에 성공했다.

 

다급해진 우리은행은 임영희가 점프슛을 날렸지만 불발됐고, 리바운드를 잡은 신한은행 브릴랜드가 김단비에게 속공패스를 넘겨줘 역전에 성공하는 듯 했으나 골밑에서 던진 이지샷이 림을 외면하면서 공은 임영희의 손으로 넘어가고 말았다.

 

한 고비를 넘긴 우리은행은 종료 56초를 남기고 신한은행 김연주의 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이승아가 차분하게 성공시키며 64-62로 다시 2점을 앞섰다. 신한은행은 김단비의 미들슛과 최윤아의 3점슛이 연속으로 빗나가며 다시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우리은행도 31초를 남기고 얻은 공격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10초를 남기고 이승아가 슛을 던졌지만 불발됐다. 신한은행은 마지막 공격에서 김단비가 골밑을 파고들다 샤샤 굿렛의 파울을 이끌어내 천금 같은 자유투 2개를 얻었고, 모두 성공시키며 64-64 동점을 만들었다.

 

남은 시간은 3.3.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은 작전타임에서 임영희에게 해결할 것을 주문했다. 패스를 받은 임영희는 페인트모션으로 돌면서 수비하던 조은주를 제친 뒤 오른손으로 위닝샷을 던졌고, 이 슛이 백보드를 맞고 림속으로 빨려들어가자 환호하며 승리를 자축했다. 스코어는 66-64였다.

 

이로써 우리은행의 연승행진은 또 한 고비를 넘기며 순항하게 됐다. 다음 경기는 17일 수요일 춘천 홈에서 삼성과 맞붙는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사진=임영희가 마지막 공격 때 슛을 던지고 있다. WKBL]

 

 

홍성욱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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