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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배수진’ 삼성 vs ‘벼랑 끝’ KDB생명
홍성욱 | 2014.12.12 11:08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삼성과 KDB생명이 1212일 시즌 세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두 팀은 올 시즌 11패를 주고받았다. 1라운드 때 63-46으로 삼성이 완승을 거둔 반면, 2라운드에서는 68-65KDB생명이 빚을 갚았다.

 

현재 두 팀의 사정은 모두 녹록치 않다. 반드시 이겨서 분위기를 바꿔야 한다. 삼성은 현재 57패로 4위다. KDB생명은 29패로 5위를 기록중이다. 두 팀의 승차는 2.5게임차.

 

홈팀 삼성은 이틀 전인 10일 최하위 하나외환전에서 연장 혈투 끝에 역전패했다. 하나외환 에이스 김정은이 결장한 경기였다. 오늘 까지 패한다면 5~6위 팀에게 연이어 발목을 잡히며 하위리그를 펼쳐야 하는 아찔한 상황이다. 승패 합계가 2’에서 더 내려간다면 5할 승률과도 점점 멀어지게 된다.

 

더구나 삼성은 지난 달 28일 구리원정 패배에 대해 곱씹어볼 필요가 있다. 53-46으로 7점을 앞선 상황에서 4쿼터를 시작했지만 KDB생명의 젊은 피 김소담과 노현지에게 연속 득점을 허용하며 패했다. 이 둘은 움직임이 많은 선수들이다. 체력으로 맞붙어야 감당할 수 있다.

 

삼성은 단 하루만 쉬고 경기에 임한다. 체력적인 부담은 분명 있다. 올 시즌 들어 삼성이 하루만 쉰 뒤 경기에 나선 적은 단 한 차례. 결과는 패배였다. 지난달 1122일 우리은행에 66-70으로 패한 뒤, 24KB스타즈에게도 64-67로 패했었다.

 

오늘 삼성이 승리하기 위해서는 백업멤버들이 나서는 시간 동안 스코어를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 삼성은 이미선, 박하나, 고아라, 배혜윤, 커리가 주축 멤버다. 박태은, 유승희, 최희진, 허윤자, 켈리 케인 등 나머지 선수들의 활약이 중요하다.

 

원정팀 KDB생명은 지난달 6연패 뒤 2연승을 내달릴 때만해도 상승전환이 확실해 보였다. 그러나 또다시 벽에 부딪혔다. 지난 3KB스타즈에 67-82로 대패했고, 5일과 8일 치러진 신한은행과의 백투백 경기에서는 각각 70-76, 57-64로 패했다. 가드 안혜지가 투입되면서 활력 넘치는 경기를 펼쳤지만 마무리에 실패했다.

 

다시 3연패에 빠진 KDB생명은 오늘 삼성을 상대로 다시 한 번 반전을 꾀한다. 오늘이 중요하다. 하루를 쉬고 청주 원정길에 나서야 하는 KDB생명이다. 더구나 오늘 패하면 하나외환과 공동 5위가 된다.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는 상황이다.

 

현재 리그는 3라운드가 진행중이다. 순위표는 지난해와 다르지 않다. 변화를 위해서는 지금 시점에서 치고 나가야 한다. 플레이오프 진출이라는 하위권 팀들의 1단계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반환점을 돌기 전 승수 쌓기가 매우 중요하다.

 

이미선을 앞세운 관록의 삼성 농구와 체력에서 앞서는 KDB생명의 저돌적인 플레이가 어떤 결과를 나을지도 궁금해진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stimes.co.kr

 

[사진=이미선. WKBL]

 

 

홍성욱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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