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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銀 개막 11연승 질주, 하나외환에 89-78 승리
홍성욱 | 2014.12.07 21:17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우리은행이 하나외환에 89-78로 승리하며 개막 이후 11연승을 내달렸다. 단일리그로 전환된 이후 개막 최다 연승 행진을 경기마다 갈아치우고 있는 우리은행이다.

 

경기 초반부터 하나외환은 단단히 마음을 먹고 나왔다. 전체 1번 외국인 선수 엘리사 토마스가 부상 이후 복귀전을 펼쳤다. 1쿼터를 토마스의 활약 속에 20-222점 뒤진 채 마친 하나외환은 2쿼터 들어 오디세이 심스가 나오자 마자 패인트존 득점에 이은 3점슛으로 25-24로 앞서나갔다.

 

우리은행이 임영희의 연이은 점퍼로 추격했지만 강이슬의 3점슛이 림에 빨려 들어가며 28-26으로 앞선 하나외환이었다. 득점력이 있는 선수들이 활발하게 움직이며 이전 경기들과는 사뭇 다른 경기력을 선보였다.

 

그러나 가만 있을 우리은행이 아니었다. 박혜진과 양지희가 깨끗한 슛으로 다시 앞서나갔고, 이승아의 드라이브인에 이은 자유투 성공으로 스코어는 벌어졌다. 우리은행은 2쿼터를 41-31로 앞선 채 끝냈다.

 

3쿼터로 접어들면서 우리은행은 샤샤 굿렛을 앞세운 플레이로 승세를 굳혔다. 굿렛과 양지희의 연속 10득점이 나오면서 스코어는 순식간에 52-33이 됐다. 사실상 승부가 결정되는 순간이었다.

 

우리은행은 양지희가 22, 샤샤 굿렛이 20점을 득점했고, 박혜진도 14점을 거들며 득점라인을 가동했다. 이승아(10)와 임영희(9)도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89점은 올시즌 여자프로농구 팀 최다득점이다.

 

하나외환도 토마스가 24점을 기록하며 달라진 팀 컬러를 예고했다. 강이슬이 19점을 득점했지만 4쿼터 도중 임영희의 발을 밟아 벤치로 나간 점이 아쉬웠다. 신지현이 4점에 막혔지만 심스(18)와 백지은(9)까지 활발한 공격력을 선보이며 78점을 기록한 점은 변화로 보인다.

 

오늘 경기로 우리은행은 11승 무패를 기록, 2위 신한은행과 경기차를 3.5게임으로 벌렸다. 하나외환은 110패로 5KDB생명과 1.5게임차로 벌어졌지만 추격의지를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경기였다.

 

3라운드로 접어든 여자프로농구는 우리은행의 독주 속에 중위권과 하위권 싸움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사진=박혜진(가운데)을 강이슬(왼쪽)과 신지현이 막고 있다. WKBL]

 

홍성욱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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