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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3연승에 도전하는 KDB생명, 상대는 KB스타즈
홍성욱 | 2014.12.03 07:32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6연패 뒤 2연승을 거둔 KDB생명이 3연승을 노린다. 상대는 KB스타즈다.

 

KDB생명은 3일 오후 7시 구리실내체육관으로 KB스타즈를 불러들인다. 최근 하나외환에 이어 삼성까지 격침시킨 KDB생명은 모처럼 분위기가 좋다. 이 흐름을 이어갈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특히 지난달 28일 구리 삼성전에서는 3쿼터까지 46-51로 뒤졌지만 4쿼터에 신정자와 한채진을 빼고, 김소담과 노현지로 승부수를 띄운 것이 적중했다. 두 선수는 중요한 고비마다 득점을 성공시키며 승리를 만들어냈다.

 

신정자가 벤치에 있을 때 KDB생명의 공격은 완전히 달랐다. 공이 쉴 새 없이 잘 돌아다녔고, 코너에서 오픈찬스가 만들어졌다. 용병제가 다시 도입된 이후 국내 센터를 이용한 공격형태로는 답을 찾을 수 없는 상황에서 신정자 위주로 게임을 펼치다 꼴찌와 5위를 했던 KDB생명이 뒤늦게 활로를 뚫어내는 상황이었다.

 

오늘도 이런 흐름을 이어가면서 신진 선수들과 한채진 이연화를 적절하게 활용한다면 또다시 대어를 낚을 수 있다.

 

이에맞서는 KB스타즈는 만만치않은 팀이다. 54패로 3위에 올라있다. 주포 변연하가 부상으로 빠진 상태지만 이후 흐름이 나쁘지 않다. 홍아란이 상승세를 타고 있고, 잠잠했던 쉐키나 스트릭렌이 살아났다.

 

강아정과 정미란까지 외곽포로 무장한 팀이다. 더구나 KB스타즈 선수들은 구리만 가면 외곽이 터지고 있다. 선수들은 이구동성으로 청주 홈코트도 좋지만 구리만 가면 슛이 쏙쏙 잘들어간다고 말하고 있다.

 

두 팀은 지난 111일 공식 개막전에서 맞붙었다. 당시 70-61KB스타즈가 승리를 거뒀다. 홍아란이 20점을 터뜨렸고, 비키 바흐의 활약이 상당했다. 당시에도 몸 상태가 좋지 않았던 변연하는 17분간 뛰면서 무득점이었다.

 

KB스타즈는 오늘 승리를 발판으로 신한은행과 2위 싸움을 다시 시작하려는 분위기다. 신한은행이 삼성에 발목을 잡히면서 간극이 좁혀지는 상황이다.

 

반대로 KDB생명은 오늘까지 승리해 3연승을 내달린다면 제대로 탄력을 받으며 플레이오프를 충분히 겨냥할 수 있다. 아직은 2라운드다. 자신감을 높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셈이다. 더구나 신한은행과의 백투백이 기다리고 있는 일정이다. 연승가도를 이어간다면 어느 팀이든 해볼만하다. 어렵게 살린 기회에서 또다시 무너진다면 반짝하다 다시 내리막길로 접어들 수 있음을 잊어서는 안된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사진=김소담. WKBL]

 

 

홍성욱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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