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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흥국생명에 3-1 승리하며 첫 승 신고
홍성욱 | 2014.10.23 20:27


 

[스포츠타임스=성남, 홍성욱 기자] 현대건설이 시즌 첫 경기에서 웃었다. 양철호 감독도 V리그 첫 승을 기록했다.

 

현대건설은 23일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NH농협 V리그 1라운드 경기에서 폴리(38), 황연주(13), 양효진(13)으로 이어지는 삼각편대가 활약하며 흥국생명의 추격을 3-1로 뿌리쳤다.

 

1세트 초반부터 탐색전을 벌인 두 팀은 8-7까지는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그러나 먼저 치고 나간 쪽은 현대건설이었다. 선봉에는 폴리가 섰다. 오픈공격 3차례를 성공시키며 흐름을 잡아왔다. 황연주도 오픈공격으로 거들고 나섰고, 김세영도 블로킹포인트로 동참했다. 스코어는 순식간에 19-7이 됐다.

 

양효진은 시간차 공격과 속공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세트를 마무리했다. 전광판에는 25-14가 찍혔다. 용병 스코어에서 8-4로 폴리의 완승이었고, 세트도 현대건설의 몫이었다.

 

2세트는 정반대 양상이었다. 10-10 동점에서 이번에는 흥국생명이 치고나갔다. 루크가 보란 듯이 오픈공격 3차례를 연속으로 성공시켰다. 주예나가 오픈공격으로 거들고 나서자 루크는 백어택까지 성공시키며 20-13을 만들었다. 결국 폴리의 서브 미스로 세트는 흥국생명의 차지였다. 스코어는 25-16.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임한 3세트에서 두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주거니받거니 스코어는 20-20 동점까지 흘러왔다. 기회는 흥국생명이 먼저 잡았다. 황연주의 서브가 아웃됐고, 루크의 서브가 에이스로 연결되면서 22-20으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현대건설은 곧바로 뒤집었다. 집중력이 나왔다. 폴리의 백어택에 이은 오픈 강탁로 동점을 만들었고, 계속되는 폴리의 연이은 오픈강타와 양효진의 가로막기 득점으로 24-22까지 달아났다. 세트포인트에서 김주하의 서브는 박성희의 손을 거쳐 땅에 떨어졌다. 25-22로 현대건설이 주도권을 쥐는 순간이었다.

 

4세트 초반에는 변수가 생겼다. 4-3 상황에서 흥국생명 주예나가 점프를 하고 내려오는 과정에서 동료 선수의 발을 밟고 떨어지며 발목이 돌아가는 부상으로 곽유화와 교체됐다. 흥국생명 선수들은 당황했지만 곧바로 마음을 가라앉히고 경기에 임했다.

 

19-19 동점까지 랠리를 끌고 온 두 팀 가운데 마지막 고비를 넘은 팀은 현대건설이었다. 역시 폴리였다. 백어택에 오픈 강타가 3연속으로 이어졌다. 22-19가 되면서 환호했다. 폴리는 이동공격에 이어 오픈공격까지 성공시키며 승부의 종지부를 찍었다.

 

경기 후 V리그 첫 경기에서 승리를 기록한 양철호 감독은 선수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 더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사진=양철호 감독이 황연주를 격려하고 있다. OSEN]

홍성욱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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