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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진 황연주 “언제든 다시 일어설 수 있다”
홍성욱 | 2014.10.23 19:42


[스포츠타임스=성남, 홍성욱 기자] 달라졌다. 그리고 강해졌다. 현대건설의 시즌 첫 승에는 황연주의 뒷받침이 있었다.

 

황연주는 23일 흥국생명과의 첫 경기에서 13득점을 올리며 팀의 3-1 승리에 공헌했다. 공격성공률은 40%였고, 점유율도 20%였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황연주는 점유율 20% 이상은 가져가려고 노력한다. 20~30%를 해줘야 감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오늘 황연주를 향한 상대의 서브가 집중됐다. 이에 대해 황연주는 그래도 많이 받지 않았다. 내가 하기엔 불안한 점이 있어서 ()주하랑 ()연견이랑 뒤에서 도와줬다. 칭찬은 해줬지만 말로 표현이 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1세트를 쉽게 이겨 2세트 들어 오히려 당황했다며 미소를 보인 황연주는 코보컵 이후로 조신감이 붙었다. 그렇지만 사람일은 어찌될지 모른다. 또 떨어질 수 있다. 그러나 다시 일어설 수 있다. 이제 웬만큼 못해서는 울지도 않는다고 말했다. 힘든 상황에서도 이겨낼 수 있는 강한 정신력을 갖게 된 황연주다.

 

양철호 감독의 자칭 오빠리더십에 대해 기자들의 질문이 이어지자 젊은 감독님이라 그렇게 말씀하신 것 같은데 실제로는 삼촌리더십이 아닌가?”라며 활짝 웃은 황연주는 감독님은 선수들이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다. 진지할 때는 무섭기도 하지만 장난도 치면서 소통하는 감독님이다라고 말했다.

 

새로 온 용병 폴리에 대해서도 지금껏 해본 선수 가운데 가장 좋은 것 같다. 나도 그렇고 선수들도 그렇게 생각한다. 말을 많이 하고 소통하려고 해 편한 것 같다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주장을 내려놓아 부담을 덜었지만 ()혜선이한테 짐을 줬다. 그런 만큼 공격에서 더 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활짝 웃는 황연주. 그의 부드러운 미소 속에는 강한 정신력이 숨겨져 있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ortstimes.co.kr

 

[사진=황연주. OSEN]

홍성욱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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