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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에서 활약한 14명, 15일 전역 후 소속팀 복귀…삼성·kt·SSG 전력 상승 효과 기대
정현규 기자 | 2024.07.11 02:44
김윤수 [연합뉴스]

프로야구 퓨처스리그에 속한 국군체육부대 상무 선수 14명이 15일 전역한다.

SSG 랜더스 김건우·김택형·장지훈·조요한, LG 트윈스 이영빈·임준형, kt wiz 심우준·권동진, NC 다이노스 김태경·박동수, 삼성 라이온즈 김윤수·박승규, 롯데 자이언츠 추재현, 한화 이글스 허인서가 병역 의무를 마치고 소속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전역 예정 선수 중엔 곧바로 1군에서 뛸 선수가 많다. 우선 삼성은 오른손 투수 김윤수에게 큰 기대를 건다.

2018년 삼성에 입단한 김윤수는 수준급 구위로 큰 기대를 받았으나 제구 문제를 극복하지 못했다. 주로 불펜에서 뛰던 김윤수는 지난해 상무에 입대한 뒤 선발로 전향해 눈에 띄게 성장했다.

제구력을 끌어올린 김윤수는 올해 상무에서 선발 투수로 나서 8승 3패 평균자책점 2.41의 성적을 거뒀다. 퓨처스리그 다승 1위, 평균자책점 2위, 탈삼진 1위(82개)를 기록하는 등 2군 무대를 완전히 평정했다. 김윤수는 삼성에 합류한 뒤 곧바로 선발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김윤수는 제대 직후 몸 상태를 확인한 뒤 적절한 역할을 맡길 것"이라고 말했다.

kt는 발 빠른 유격수 심우준의 합류를 학수고대한다. kt는 올 시즌 팀 도루가 42개에 불과할 정도로 주력 싸움에서 밀리고 있다. 10개 구단 중 팀 도루 최하위이며, 이 부문 1위 LG 트윈스(125개)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도루를 기록했다. 

심우준은 타격과 수비, 도루 능력을 갖춘 만능선수다. 올 시즌 상무 소속으로 출전한 퓨처스리그에선 타율 0.287, 14도루를 기록했다.

이강철 kt 감독은 "심우준이 합류하면 작전 수행 측면에서 숨통이 트일 것 같다"고 말했다.

kt는 기존 유격수 김상수를 2루수로 돌려 내야 수비의 안정감을 키울 수도 있다.

SSG는 김택형, 장지훈의 복귀가 반갑다. 입대 전까지 1군 핵심 불펜으로 활약했던 두 선수는 지친 SSG 불펜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왼손 투수 김택형은 올해 퓨처스리그 25경기에서 2승 1패 6홀드 평균자책점 3.38의 성적을 냈고, 장지훈은 21경기 2승 2패 3홀드 평균자책점 4.29를 기록했다.

롯데로 복귀하는 외야수 추재현도 큰 기대를 받는다. 그는 올해 퓨처스리그 56경기에서 타율 0.314, 4홈런, 29타점, 7도루로 활약했다.

불펜 문제로 고민하는 LG는 좌완 불펜 임준형의 합류를 기다리고 있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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