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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류현진 상대 솔로포로 '20-20클럽' 가입…KIA는 한화와 더블헤더 장군멍군
정현규 기자 | 2024.06.23 23:08
김도영, 20-20 달성을 전하는 전광판 (광주=연합뉴스)

KIA 타이거즈의 '현재와 미래' 김도영이 미국 메이저리그 출신인 류현진(한화 이글스)을 상대로 대망의 '20홈런-20도루'를 달성했다.

김도영은 2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더블헤더 1차전에서 0-5로 뒤진 4회말 가운데 펜스를 훌쩍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이로써 시즌 20홈런과 22도루를 기록한 김도영은 입단 3년 만에 KBO리그 역대 57번째 '20-20클럽' 회원이 됐다.

만 20세 8개월 21일의 나이로 '20-20'을 달성한 김도영은 1994년 만 18세 11개월 5일 만에 '20-20클럽'에 가입한 김재현에 이어 역대 최연소 2위에 올랐다.

또 전반기에 '20-20'을 달성한 것은 1996년과 2000년의 박재홍, 1999년 이병규, 2015년 에릭 테임즈에 이어 김도영이 5번째다.

김도영의 기록 수립에도 1차전은 난타전 끝에 한화가 9-8로 승리했다.

한화는 2회초 이원석의 2루타 등으로 먼저 2점을 뽑고 3회에는 채은성이 3점홈런을 날려 5-0으로 앞섰다.

KIA는 4회말 김도영과 최형우가 연속타자 홈런을 날린 뒤 5회에는 나성범이 3점홈런을 터뜨려 5-5 동점을 만들었다.

한화는 7회초 채은성의 적시타로 다시 한발 앞섰으나 KIA는 7회말 최형우의 적시타에 이어 나성범이 2타점 2루타를 터뜨려 8-6으로 다시 역전했다.

그러나 한화는 8회초 장진혁과 노시환의 적시타로 8-8을 만든 뒤 9회초 김태연이 좌월 솔로홈런을 터뜨려 짜릿한 결승점을 뽑았다.

한화 선발 류현진은 5이닝 동안 홈런 세 방을 포함해 8안타로 5실점 하고 내려가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류현진이 한 경기 홈런 세 방을 맞은 것은 2011년 5월 14일 삼성전 이후 13년 만이다.

2차전은 KIA가 한화가 4-1로 꺾고 선두를 지켰다.

KIA는 1회말 소크라테스 브리토의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고 2회에는 우월 2루타를 친 이창진이 후속 땅볼로 득점해 2-0으로 앞섰다.

한화는 3회초 이원석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으나 KIA는 3회말 이우성의 좌전안타로 1점을 보태 3-1로 달아났다. 4회에는 소크라테스가 우전안타로 1점을 보태 4-1로 점수 차를 벌렸다.

KIA 선발 임기영은 5⅓이닝을 6안타 1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다. 한화 하이메 바리아는 5⅔이닝 동안 9안타로 4실점(3자책) 해 첫 패를 당했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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