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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한, 폭우 속 한국오픈 3라운드 단독 선두 도약
홍성욱 기자 | 2024.06.22 22:35
7번 홀에서 티샷하는 송영한 [코오롱 한국오픈 대회조직위원회 제공]

송영한이 폭우가 내린 코오롱 제66회 한국오픈 골프선수권대회 셋째 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송영한은 22일 충남 천안시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골라냈다.

선두에 4타 뒤진 3위에서 3라운드를 시작한 송영한은 중간 합계 8언더파 205타를 적어냈다. 2라운드 단독 선두였던 강경남은 한 타 뒤진 2위(7언더파 206타)로 밀렸다.

송영한, 강경남과 같은 조에서 경기한 김민규는 중간 합계 6언더파 207타로 3위에 올라 23일 마지막 라운드에서도 같은 조에서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이날 경기는 폭우가 내려 두차례 중단됐다가 오후 3시 30분부터 재개돼 마지막 조 경기가 오후 8시가 다 돼서야 끝났다.

송영한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2승을 올렸지만, 국내 대회에서는 아직 우승이 없다.

17번 홀까지 강경남과 선두 경쟁을 벌였던 송영한은 해가 지는 어두운 환경 속에서 18번 홀(파5) 버디로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두 번째 샷이 그린에 못 미쳐 그린 앞 계단에 걸렸으나 무벌타로 구제받고 결국 버디로 연결했다.

송영한은 "날씨가 어두워져 거리감이 안 좋아 18번 홀 두 번째 샷을 실수했는데 다행히 공이 벙커와 그린을 연결하는 계단을 맞고 튀지 않아서 무벌타 구제까지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송영한은 "한국오픈은 선수들이 압박을 많이 받는 대회다. 하지만 우승하면 그만큼 보람도 크기 때문에 마지막 라운드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4위에는 허인회가 이름을 올렸다. 허인회는 버디 6개와 보기 3개로 3타를 줄여 중간 합계 4언더파 209타를 쳤다.

허인회는 2017년 한국오픈 때 우승을 눈앞에 뒀다가 마지막 홀에서 80㎝ 거리의 파퍼트를 넣지 못하고 보기를 적어내 연장전에도 들어가지 못하고 공동 3위를 했다.

허인회는 "우연하게도 올해 대회에는 그때 썼던 퍼터를 사용하고 있다"며 "7년 전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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