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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차군단' 독일, 헝가리에 2:0 승리로 유로 16강 확정
강종훈 기자 | 2024.06.20 11:38
골세리머니를 펼치는 독일 대표팀의 주장 일카이 귄도안 [AFP=연합뉴스]

'전차군단' 독일이 1골 1도움을 작성한 '캡틴' 일카이 귄도안(바르셀로나)의 원맨쇼를 앞세워 헝가리를 꺾고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16강 진출을 확정하며 10년 만의 챔피언 탈환을 향한 첫 관문을 가볍게 통과했다.

독일은 20일(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슈투트가르트 아레나에서 열린 헝가리와 대회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1차전에서 스코틀랜드(승점 1)에 5-1 대승을 거둔 독일(승점 6)은 이로써 2연승을 내달리며 오는 24일 예정된 스위스(승점 4)와의 조별리그 최종전 결과에 상관 없이 최소 조 2위를 확보, 16강 진출권을 따냈다. 반면 2연패를 당한 헝가리(승점 0)는 탈락 위기에 몰렸다.

유로 2024는 A∼F조에서 각 조 1, 2위를 차지한 12개 팀과 각 조 3위 가운데 성적이 좋은 4개 팀이 16강에 진출한다.

독일은 헝가리를 상대로 볼 점유율에서 69.4%-30.6%로 앞서고, 슈팅 수에서도 19개-11개(유효슈팅 수 7개-4개)로 압도하며 전후반에 1골씩 득점했다.

독일은 전반 22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귄도안이 몸싸움을 이겨내고 골 지역 왼쪽에서 볼을 따내 뒤로 패스하자 골 지역 정면에 있던 자말 무시알라(뮌헨)가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 결승골을 터트렸다.

슈투트가르트에서 태어난 '21세 공격수' 무시알라는 고향 팬들 앞에서 골을 넣고 포효했다.

반격에 나선 헝가리는 전반 추가시간 프리킥 상황에서 윌리 오르반(라이프치히)의 헤더가 골키퍼 선방에 막히자 롤란드 살라이(프라이부르크)가 재차 머리로 받아 넣어 독일의 골 그물을 흔들었다.

하지만 비디오판독(VAR) 결과 오르반의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헝가리의 득점은 취소됐다.

전반을 1-0으로 마무리한 독일은 후반 22분 막시밀리안 미텔슈테트(슈투트가르트)가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크로스를 내주자 귄도안이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추가 골을 뽑아 헝가리의 항복을 받아냈다.

헝가리 대표팀의 공격수로 K리그 울산 HD에서 뛰는 공격수 마틴 아담은 후반 30분 교체로 출전했지만, 볼 터치 기회를 제대로 잡지 못하며 슈팅 없이 경기를 마쳤다.

또 다른 A조 2차전에서는 스위스가 스코틀랜드(승점 1)와 1-1로 비기며 조 2위에 랭크돼 16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잡았다.

한편, 19일 치러진 B조 2차전에서는 알바니아가 크로아티아와 2-2로 비겼다.

두 팀은 1무 1패(승점 1)로 동률을 이뤘지만, 골 득실에서 알바니아가 앞서며 조 3위에 자리했다.

알바니아는 전반 11분 오른쪽 측면에서 K리그1 광주FC에서 활약하는 공격수 야시르 아사니의 크로스를 차짐 라치(프라하)가 헤더로 연결해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알바니아는 후반 29분 크로아티아의 안드레이 크라마리치(호펜하임)에게 동점골을 내주더니 2분 뒤 클라우스 자술라(다름슈타트)의 자책골이 이어져 1-2로 역전당했다.

하지만 알바니아는 자책골을 헌납했던 자술라가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로 동점골을 터트려 극적으로 패배 위기에서 벗어났다.

강종훈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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