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야구 KBO
KBO, 6월 18일 잠실 경기 심판위원 · 판독관 제재금 및 경고...확실한 보완책 마련이 핵심
정현규 기자 | 2024.06.20 07:41
주심에게 다가간 이승엽 감독 [연합뉴스]

KBO는 지난 18일 잠실 경기 중 야구 규칙을 오적용해 경기 운영에 혼란을 초래한 박근영 심판팀장, 장준영, 문동균 심판위원에 대해 KBO리그 벌칙 내규에 따라 제재금 각 50만 원과 경고 처분했다. 

해당 심판들은 18일 잠실 NC-두산전 7회초 무사 1루에서 이어진 플레이에서 2루에서의 포스 아웃 상황을 태그 아웃 상황으로 오적용했다. 해당 경기에서 박근영 심판팀장은 1루심, 장준영 심판위원은 2루심을 맡았으며, 문동균 심판위원은 비디오판독센터 해당 경기 판독관으로 각각 제재 대상이 됐다.

이와 함께 KBO는 해당 경기 심판조인 김병주 심판위원(주심), 정은재 심판위원(3루심), 김준희 심판위원(대기심)과 비디오 판독에 참여한 김호인 비디오판독센터장, 이영재 심판팀장에 대해서도 경고 조치했다.

해당 경기 심판위원들은 규칙이 오적용된 것을 인지 한 뒤 이를 바로잡기 위하여 4심 합의 끝에 2루에서의 판정을 포스 플레이로 적용하고, 포스 아웃으로 최종 판정했다.

KBO는 향후 정확한 규칙에 따라 판정과 비디오 판독이 적용될 수 있도록 심판 교육과 관리를 강화하고, 현장 심판진과 판독 센터 간의 소통 개선 등 비디오 판독 상황에서의 매뉴얼을 보완해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이 상황에 대한 논란은 이어질 전망이다. 

강인권 NC 감독은 19일 서울 잠실 경기에 앞서 "비디오 판독으로 (판정이) 결정된 뒤 번복되는 선례를 남겼다. 앞으로 지속해 문제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은 명백한 오심을 당연히 지적해야 하는 상황이었다고 강조하며 "퇴장당하더라도 얘기해야 한다. 저희한테는 중요한 상황이었고 뭐가 잘못인지 확실히 알아야 하기 때문에 심판진에 가서 이야기를 드렸던 것"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KBO 입장에선 추후 비슷한 사례가 나왔을 때 보완책을 확실하게 마련할 수 있느냐가 중요해졌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현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