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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인터뷰] 'VNL 마친' 모랄레스 감독 "우리가 만든 결과는 우연이 아닌 과정을 통해 만들어낸 것"
기타큐슈(일본)=홍성욱 기자 | 2024.06.16 15:09
모랄레스 감독이 선수들의 플레이에 박수로 격려하고 있다. (C)FIVB

한국이 2024 VNL 여정을 마무리했다.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은 14일(이하 한국시간) 일본 후쿠오카 기타큐슈 서일본전시장 특설 코트에서 펼쳐진 2024 FIVB(국제배구연맹) VNL(발리볼네이션스리그) 3주차 마지막 경기에서 네덜란드에 패하며 대회를 마쳤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2승 10패 승점 6점으로 전체 16개국 가운데 15위를 기록했다. 무엇보다 태국전 승리로 대회 30연패를 끊어냈고, 프랑스에도 승리하며 2승째를 올렸다. 

대회 일정을 모두 마친 모랄레스 감독은 "선수들이 성장하면서 팀도 성장했다. 또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어 기쁘다. 결과도 중요하지만 그 과정은 당연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정말 열심히 노력하고 준비했다. 선수들과 스태프 모두 진심으로 고맙다. 우리가 이뤄낸 이 결과는 우연히 찾아온 것이라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우리는 과정을 통해 결과를 만들었다. 앞으로도 그래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 최대 성과에 대해 물었더니 모랄레스 감독은 "우리 선수들도 국제 무대에서 이길 수 있고, 또한 견줄 수 있다는 사실을 본인들이 증명한 대회였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우리 선수들이 이 믿음을 바탕으로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 또한 계속해서 훈련에 매진했으면 좋겠다"라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보완점에 대해 물어니 모랄레스 감독은 "보완점을 정리하고 있다. 한국으로 돌아가면 계량화하고, 비디오로 종합해 그 부분을 바탕으로 다음 훈련을 계획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대표팀은 17일 귀국해 휴식을 취한 뒤 다시 소집된다. 모랄레스 감독은 "7월 말부터 8월 초 사이에 크로아티아, 루마니아와의 친선경기가 예정돼 있다. 한국에 들어가서 대표팀 재소집 일정을 논의하고 훈련에 들어갈 계획이다. 공식경기는 아니지만 우리가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이 될 것이다. 또한 대표팀 다음 대회의 바탕이 될 거라 판단한다"라고 말했다. 

기타큐슈(일본)=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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