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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MVP 출신 아브레유 방출...잔여연봉 428억 원 부담
정현규 기자 | 2024.06.15 15:25
호세 아브레유 [AP=연합뉴스]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부진의 늪에 빠진 호세 아브레유를 내보냈다.

휴스턴은 15일(한국시간) 1루수 아브레유를 방출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쿠바 망명 선수 출신인 아브레유는 오랜 기간 메이저리그의 강타자로 활약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입단한 2014년 신인상을 받은 아브레유는 세 차례 올스타에 뽑혔고, 2020년에는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로도 선정됐다.

화이트삭스에서 9년 통산 타율 0.292, 243홈런, 863타점을 기록한 아브레유는 2022시즌 뒤 휴스턴과 5천750만 달러(약 799억 원)에 3년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아브레우는 휴스턴으로 이적한 뒤 갑자기 슬럼프에 빠졌다. 지난해 141경기에 출전해 18홈런, 90타점을 기록했으나 타율은 자신의 시즌 최저인 0.232에 그쳤다.

올해는 더욱 심각하다. 35경기에서 113타수 14안타로 타율 0.124, 2홈런, 7타점의 초라한 성적을 내고 있다.

지난달에는 마이너리그로 내려가 타격감을 조율하고 올라왔지만 끝내 예전 기량을 되찾지 못했다.

결국 휴스턴은 전반기가 지나기도 전에 아브레우를 방출하는 결단을 내렸다. 아브레우의 남은 연봉 3천80만 달러(약 428억 원)는 휴스턴이 부담해야 한다.

방출된 아브레우를 원하는 팀은 메이저리그 최저 연봉인 74만 달러(약 10억 원)만 지불하고 데려갈 수 있다. 나머지 연봉은 휴스턴이 책임진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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