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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오심 딛고 연장 10회 끝내기 승리...끝내기 비디오판독 규정 보완 필요
정현규 기자 | 2024.06.12 02:30
역전 2타점 3루타 치고 기뻐하는 박지환 [SSG 랜더스 제공]

SSG 랜더스가 심판의 오심을 극복하고 연장 10회 박지환의 끝내기 안타로 값진 승리를 수확했다.

SSG는 1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벌어진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홈경기에서 KIA 타이거즈를 7-6으로 눌렀다.

9번 타자 2루수로 출전한 박지환은 4-5로 추격하던 8회말 2사 1, 2루에서 KIA 마무리 정해영의 슬라이더를 퍼 올려 역전 2타점 중월 3루타를 때린 데 이어 6-6으로 맞선 연장 10회말 1사 2루에서 우중간에 떨어지는 굿바이 안타를 쳐 승리의 영웅이 됐다. 그는 5타수 3안타 3타점의 불꽃타를 터뜨렸다.

SSG는 6-6으로 팽팽하던 9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KIA 유격수 박찬호의 포구 실책 때 2루에 안착해 끝내기 찬스를 얻었다.

박성한의 고의볼넷으로 이어간 2사 1, 2루에서 이지영이 좌익수 앞으로 안타를 날렸고, 에레디아가 절묘한 슬라이딩으로 득점해 경기가 그대로 끝나는 듯했다.

그러나 함지웅 주심은 에레디아가 홈을 제대로 찍지 않았다며 태그 아웃을 판정했다. TV 재생 화면 결과 에레디아는 홈 모서리를 정확히 손으로 찍었지만, 이미 비디오 판독 신청 기회를 모두 사용한 SSG는 오심에도 어쩔 수 없이 연장으로 끌려들어 갔다.

SSG는 연장 10회말 KIA 3루수 김도영의 송구 실책으로 잡은 1사 2루 끝내기 기회는 놓치지 않았다. 박지환이 KIA 구원 김도현을 우중간 안타로 두들겨 길었던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규정을 보완해 끝내기 상황에서는 심판 재량으로 비디오판독을 할 수 있었으면 어떠했을까라는 아쉬움이 진하게 남는 경기였다. 향후 숙제도 남긴 경기였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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