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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NC와 트레이드로 김휘집 보내고 신인 지명권 2장 획득
정현규 기자 | 2024.05.30 12:26
김휘집, (서울=연합뉴스)

키움 히어로즈가 NC 다이노스와 트레이드를 통해 주전 유격수 김휘집(22)을 보내고 2025시즌 신인선수 지명권 2장을 받아왔다.

키움 구단은 30일 "내야수 김휘집을 내주는 대신 2025시즌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와 3라운드 지명권을 받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키움 구단은 "이번 트레이드는 NC 제안으로 시작됐고, 구단과 선수의 미래 두 가지 측면을 모두 고려했다. 구단은 신인 지명권을 활용해 미래 자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됐고, 김휘집도 새로운 팀에서 얻는 기회를 발판 삼아 더 성장할 계기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제2의 김하성'으로 기대를 모은 김휘집은 키움이 2021년 1라운드에서 뽑은 대형 내야수 재목이다.

입단 2년 차인 2022년 타율 0.222에 홈런 8개, 36타점으로 가능성을 보여줬고, 작년은 타율 0.249, 8홈런, 51타점으로 성장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대표로 선발돼 태극마크를 달았다.

이번 시즌 김휘집의 타격 성적은 타율 0.230, 5홈런, 25타점이다.

NC로부터 1라운드와 3라운드 지명권을 받은 키움은 올해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전체 1번과 7번까지 두 차례 선수를 뽑을 수 있게 됐다.

지난해 최하위를 한 키움은 모든 라운드마다 가장 먼저 지명권을 행사한다.

3라운드에서는 전체 21번과 27번, 28번까지 총 세 차례 선수를 뽑는다.

전체 27번은 이번 NC와 트레이드로 얻었고, 28번은 이지영 트레이드 당시 SSG 랜더스로부터 획득했다.

고형욱 키움 단장은 "김휘집 선수를 보내서 아쉽긴 하지만, 나머지 젊은 내야수들이 그 자리를 메워줄 거라 생각한다. 당장보다는 미래 자원 확보 차원"이라고 트레이드 배경을 설명했다.

임선남 NC 단장은 "김휘집은 파워 툴을 지닌 내야수로 어린 나이에 비해 경험이 많다. 장타 생산력이 좋아 팀 공격력 깊이를 한층 더할 수 있는 선수"라며 "아직 타석에서 보여주지 못한 잠재력이 있다. 2루수, 유격수, 3루수 수비가 모두 가능해 내야진 운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휘집은 이날 곧바로 팀에 합류해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전을 준비한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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