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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장재영, 투수 접고 타자로 전향…제구 난조 속 인대 손상 겹쳐 결단
정현규 기자 | 2024.05.19 15:51
투수에서 타자로 전향하는 키움 장재영 [연합뉴스]

키움 히어로즈의 우완 강속구 투수 장재영이 타자로 전향한다.

키움 구단은 19일 장재영의 타자 전향 소식을 알리고 장재영이 21일 경기도 이천구장에서 열리는 퓨처스리그에 지명 타자로 출전한다고 전했다.

2021년 키움에 입단할 때 역대 두 번째로 많은 계약금(9억 원)을 받고 프로에 첫발을 뗀 장재영의 투수 도전은 이로써 막을 내렸다.

장재영은 투수로 56경기에 등판해 1승 6패, 평균자책점 6.45를 남겼다.

장재영은 4년간 고질인 제구 난조로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다가 올해에는 오른쪽 팔꿈치 인대의 70∼80%가 손상됐다는 진단을 받고 투구를 멈췄다.

키움 구단은 수술 대신 재활을 택한 장재영과 지난 7일 부상 치료를 논의하던 중 타자 전향을 제안했고, 양측은 팀과 장재영의 미래를 위해 과감한 변화와 새로운 도전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투수 글러브 대신 방망이를 든 장재영은 앞으로 2군 실전에서 타격에 집중할 예정이다.

덕수고 3학년 시절 장재영은 타율 0.353, 홈런 3개에 타점 21개를 올리며 타격에도 재능을 보였다. 또 키움 입단 후에는 스프링캠프에서 타격 훈련을 병행한 적도 있다.

장재영은 강한 어깨를 앞세워 유격수로 도전해보겠다는 의사를 구단에 밝혔다고 한다. 구단의 제의로 장재영은 중견수와 유격수 수비 연습을 동시에 한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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