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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리포트] 한국행 비행기에 오를 선수 5명은 누구일까
두바이(아랍에미레이트)=홍성욱 기자 | 2024.05.09 11:42
한국행이 유력한 바르바라 자비치. (C)KOVO

현대건설 모마와 GS칼텍스 실바가 각각 재계약에 성공한 가운데 남은 외국인선수 5명에 관심이 쏠린다.

2024 KOVO(한국배구연맹) 여자부 트라이아웃은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에서 지난 7일과 8일 이틀 일정을 마무리 했고, 9일 오전 3일차 연습경기 및 오후 드래프트로 이어진다. 마지막 날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전날 고심 끝에 부키리치와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9일 드래프트 순서를 정한 뒤, 5개 구단이 선수를 선발하게 된다. 과연 누가 한국행 비행기에 오를까.

이틀 동안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한 구단들은 명단을 추리는 과정에 있다. 9일 오전은 마음에 드는 선수를 선정하기보다는 약점이 확실하고, 그 부분을 쉽사리 보강하기 어렵다면 후보군에서 제외시키는 관문이라 할 수 있다. 아주 특별하게 눈에 들어오는 선수가 없다보니 지워나가는 방식이 더 선호되고 있는 실정. 

현재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선수는 크로아티아 출신 윙스파이커 바르바라 자비치(194cm)다. 1순위 지명권을 가진 구단의 선발 가능성이 높다. 하이볼 처리능력이 조금 아쉽지만 키와 전체적인 플레이스타일로 볼 때 가장 주목받은 선수임은 분명하다. 아포짓스파이커와 아웃사이드히터를 겸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아포짓스파이커 메렐린 니콜로바(불가리아)는 왼손을 쓰고, 강한 서브와 타점을 잡아 때리는 공격력이 인상적이다. 하지만 실측 신장이 183cm로 나왔다. 높이에서는 약점이 있다. 일단 2개 구단의 관심 선수로 분류된다.

아웃사이드히터 아나스타냐 구에라(이탈리아/186cm)에 대한 선호도도 현장에서 높은 편이다. 이 포지션 선수 가운데는 비교우위가 있다. 역시 아웃사이드히터 포지션인 티아라 시저(미국/187cm)도 전체적인 움직임에서 눈에 들어온다. 선호하는 구단이 있다. 모니카 크라스테바(불가리아/183cm)도 범위를 넓히면 후보군이다.

아포짓스파이커 빅토리아 댄착(우크라이나/192cm)이 복병으로 남아있는 가운데 나머지 선수들도 마지막 날 역전 지명을 노린다.

변수는 부키리치의 등장이다. 몇몇 구단은 부키리치를 지명 후보로 올려놨다. 한국도로공사 또한 상황에 따라 부키리치를 다시 뽑을 수도 있다. 전날 재계약을 하지 않은 건 1순위 지명 확률이 두 번째로 높기 때문이다. 상황에 따라 넓게 보고 선택하겠다는 복안이다. 

지난 제주도 아시아쿼터 때와 달리 여자부 7개 구단 감독들은 3일차 연습경기도 진행하기로 했다. 눈에 들어오는 선수가 가물가물해 한 번 더 움직임을 보고 싶다는 얘기다. 

결국 최종 후보군은 9일 오전 연습경기를 보고 나서 구단별로 최대 5명까지 추리게 된다. 결국 지명 순위에 따라 명암이 갈릴 것으로 보인다. 

두바이(아랍에미레이트)=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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