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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1순위 지명' 197cm 장위 "이기는 배구를 보여드리겠다"
제주=홍성욱 기자 | 2024.05.02 10:57
지명 직후 미소를 보이는 장위. (C)KOVO

페퍼저축은행이 미들블로커 장위를 1순위로 지명하며 전력 상승의 계기를 마련했다. 

페퍼저축은행은 1일 제주특별자치도 썬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4 KOVO(한국배구연맹) 아시아쿼터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중국 출신 미들블로커 장위(197.1cm)를 선발했다. 

장위가 보여준 큰 키에서 나오는 위력적인 퍼포먼스는 트라이아웃이 열린 4월 29일과 30일 이틀 동안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가장 큰 주목거리였다. 장위에 대한 1순위 지명은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 

지명 직후 장위는 "가슴이 뛴다. 사실 나에 대한 관심이 많다는 걸 여기와서 첫 날 트라이아웃이 끝난 이후 기사를 보고 알았다. 1순위로 뽑혀 정말 기분이 좋다"라며 미소를 보였다. 

1995년생인 장위는 "나는 중국리그에서 경험이 많다. 이에 대한 자부심이 있다. 또한 타점도 높은 편이다. 한국 배구는 아주 디테일한 부분까지 중요시한다. 최선을 다해 팀에 도움을 주고 싶다"라며 의지를 보였다. 

신생팀 페퍼저축은행이 창단 이후 계속 꼴찌에 머물렀다고 하자 장위는 "최선을 다해 득점으로 팀에 도움을 주고 싶다. 동료들과 함께 이기는 배구를 하겠다. 높은 성적을 올리겠다. 경기장에서 이기는 배구를 보여드리겠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장위는 "내 배구인생에 처음으로 해외리그에 진출한다. 사실 한국배구를 잘 알지는 못한다. 국가대표 시절에도 한국과의 경기가 없었다. 최근 중국리그에서 블로킹 8점을 올렸다. 중국리그는 미들블로커의 공격이 그리 많지 않다. 득점면에서 팀에 도움을 주고 싶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연봉 12만 달러에 매우 만족한다는 장위는 "남편과 함께 제주에 왔다. 지명되는 기쁨도 누렸으니 하루나 이틀 머물다 돌아가려 한다. 해변에 가고 싶고, 귤도 맛보고 싶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자신감이 넘쳐 보였다.  

제주=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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