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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수, 대한항공과 3년 최대 32억 4천만 원에 계약...남자부 FA시장 닫혀
홍성욱 기자 | 2024.04.18 23:22
토스하는 한선수. (C)KOVO

한선수가 대한항공과 FA(프리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했다.

대한항공은 18일 "한선수와 계약기간 3년, 연봉 7억 5천만 원, 옵션 3억 3천만 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한선수는 3시즌 동안 최대 32억 4천만 원을 받을 수 있다.

2023-2024시즌에 한선수는 10억 8천만 원(연봉 7억 5천만 원+옵션 3억 3천만 원)으로 V-리그 연봉킹에 올랐다. 2024-2025시즌에도 한선수는 10억 8천만 원으로 연봉 1위 자리를 예약했다.

2007-2008 신인 드래프트에서 대한항공에 2라운드 2순위로 지명돼 프로 생활을 시작한 한선수는 이번까지 네 차례의 FA 계약을 모두 대한항공과 했다.

대한항공은 "한선수는 지난 시즌까지 17시즌 동안 대한항공에서만 뛰며 정규리그 1위 7회, 챔피언결정전 우승 5회, 코보컵 우승 5회를 이끌었다. 프로배구 출범 이후 최초의 4연속 통합우승이라는 업적도 남자배구 최고 세터 한선수와 함께 이뤘다"며 "30대 후반에도 꾸준한 자기 관리를 통해 젊은 선수들 부럽지 않은 활동량과 빠르고 안정적인 토스 워크를 유지하며 여전히 '넘버원 세터'로 평가받는다"라고 재계약 배경을 설명했다.

한선수는 "배구단에 아낌없는 지원해 주신 구단주, 팀을 위해 헌신하는 모든 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힘들었던 지난 시즌의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었던 건 모든 동료 선수 덕이다. 대한항공이 통합 4연패를 넘어 새로운 기록과 역사를 만들어 가는 데 함께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남자부 FA 시장은 18일 오후 6시에 마감했다. FA 자격을 얻은 17명 중 이적을 택한 선수는 리베로 오은렬과 아웃사이드 히터 신장호, 두 명뿐이다.

대한항공에서 현대캐피탈로 이적한 오은렬은 다음 시즌 최대 3억 5천만 원(연봉 2억 7천만 원, 옵션 8천만 원)을 받는다.

신장호는 삼성화재와 이별하고 OK금융그룹과 1년 평균 2억 원(연봉 1억 8천만 원, 옵션 2천만 원)에 계약했다.

한국전력 세터 김광국은 '미계약 선수'로 남았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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