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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디쇼 윤상필' KPGA 투어 개막전 첫 날 단독 선두로 굿 스타트
춘천=홍성욱 기자 | 2024.04.11 21:36
윤상필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C)KPGA

윤상필이 2024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 '무결점 버디쇼'를 펼치며 단독 선두에 올랐다.

윤상필은 11일 강원도 춘천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1)에서 막을 올린 대회 첫 날 보기 없이 버디 10개를 잡아내며 10언더파 61타를 쳤다.

윤상필이 적어낸 61타는 2022년 이 대회 2라운드 때 이형준이 작성한 62타를 넘어선 새로운 최저타 기록이다.

자신의 최저타 기록 또한 갈아치웠다. 윤상필은 지난 2021년 부산경남 오픈 때 8언더파 63타를 기록한 바 있다.

플레이를 마친 윤상필은 "오늘 오전 몸을 풀 때부터 샷 감이 좋았다. 퍼트도 감이 좋았다. 스코어가 잘 나올 것이라 생각했다. 생각했던 것보다 더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이어 "오늘 퍼트가 정말 잘 됐다. 이 감각만 유지하면 남은 라운드도 좋은 성적이 나올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윤상필은 루키 시즌부터 샷은 강점이 있었지만 쇼트 게임이 발목을 잡았다. 이 부분 보완을 위해 동계훈련에서 역점을 줬다. 그는 "연습을 많이 했는데 첫 날부터 좋은 기록이 나와 기분이 좋다"라며 미소를 머금었다. 

뒤를 이어 7언더파 64타를 친 공동 2위에는 김홍택과 김찬우가 자리했다. 선두 윤상필과는 3타 차다.

장희민도 초반 페이스가 좋았다. 전반에만 29타를 쳐 이 대회 9개홀 최저타 타이 기록을 작성했지만 후반에 2타을 잃고 5언더파 66타로 공동 6위에 자리했다. 

장희민은 전반에 5개홀 연속 버디를 잡는 등 무서운 상승세를 탔다. 하지만, 후반 들어 15번 홀(파5)에서 티샷 실수로 트리플보기를 적어낸 점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지난해 상금왕 박상현은 대회 개막 전 왼쪽 발목을 접질려 테이핑을 하고 출전하고서도 4언더파 67타를 쳤다. 공동 13위에 자리한 것. 불편한 다리로 10번 홀까지 1타를 줄이는데 그쳤던 박상현은 13번 홀부터 마지막 18번 홀까지 6개 홀에서 3타를 줄이는 관록의 샷을 보여줬다.

디펜딩 챔피언 고군택은 1언더파 70타로 공동 61위로 출발했다. 

윤상필이 8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C)KPGA

춘천=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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