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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시즌 2호 홈런…공 잡은 관중은 그라운드로 던져
정현규 기자 | 2024.04.06 15:36
오타니 쇼헤이가 홈런을 터뜨린 뒤 동료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USA TODAY Sports=연합뉴스]

올 시즌 9경기 만에 시즌 첫 홈런을 신고한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10번째 경기에서도 시원한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오타니는 6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와 방문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1회 첫 타석에서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친 오타니는 2-6으로 끌려가던 5회 무사 1루, 컵스 선발 카일 헨드릭스의 128㎞ 체인지업을 걷어 올려 오른쪽 담을 넘겼다. 타구는 시속 169㎞로 115.5m를 날아 오른쪽 파울 폴 안쪽으로 들어갔다.

오타니의 시즌 2호 투런포 홈런볼을 잡은 관중 짐 리치 씨는 공을 그라운드로 던졌다. 리치 씨는 일본 주니치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나는 컵스 팬이다. (상대 팀 타자의 홈런볼을 잡으면 그라운드로 던지는) 리글리필드의 전통을 따랐다"고 말했다.

지난 4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서 다저스 이적 후 첫 홈런을 치며 마음의 짐을 덜어낸 오타니는 곧바로 시즌 2호 홈런을 작렬했다.

오타니는 MLB 개인 통산 홈런을 173개로 늘리며, 마쓰이 히데키가 보유한 MLB 일본인 통산 최다 홈런(175개)에 2개 차로 다가섰다.

오타니의 시즌 타율은 0.270에서 0.286(42타수 12안타)으로 올랐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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