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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 접전 끝에 밀어내기 승리' SSG, 두산에 3:2 승리로 6연승 질주
정현규 기자 | 2024.04.04 22:42
맹활약한 에레디아 [SSG 랜더스 제공]

SSG 랜더스가 에이스 김광현이 허리 통증 탓에 조기 강판하는 악재를 뚫고 6연승 신바람을 냈다.

SSG는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두산 베어스에 3-2, 연장 10회말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승리를 눈앞에 뒀던 9회초 SSG는 2-1에서 두산 김재환에게 동점 솔로포를 얻어맞았다.

하지만 연장에서 기어코 승리를 챙겼다. 2-2로 맞선 연장 10회말, SSG는 선두타자 이지영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뒤 최경모의 희생 번트로 1사 2루 기회를 이어갔다.

최지훈의 우중간 안타로 1사 1, 3루가 되자 두산은 박성한을 고의사구로 거르고 만루 작전을 택했다.

두산 사이드암 박치국이 기예르모 에레디아에게 '몸에 맞는 공'을 던져 SSG의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끝내기 밀어내기 사구는 올 시즌 1호이자 KBO리그 통산 32호다. 지난해부터 KBO리그에서 뛴 에레디아는 첫 끝내기 밀어내기 몸에 맞는 공을 얻었다.

이날 선발 등판한 SSG 에이스 김광현(2⅔이닝 1피안타 무실점)은 3회 2사 후 허리 통증을 느껴 조기에 강판했다.

하지만 SSG 영건들이 두산 타선을 잘 막았다. 특히 6회 2사 1, 2루에 등판한 조병현(1⅔이닝 무실점)은 상대한 5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처리했다.

SSG는 4회말 1사 1루에서 터진 에레디아의 좌월 투런포로 선취점을 얻었다.

두산은 6회 1사 후 허경민과 양의지의 연속 2루타로 1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김재환의 볼넷으로 이어진 1사 2, 3루에서 양석환과 강승호가 조병현에게 연거푸 삼진으로 돌아서 추가점을 뽑지 못했다.

두산은 9회초 선두타자 김재환의 솔로포로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그러나 불안한 불펜이 또 발목을 잡았다.

10회말에 등판한 박치국은 ⅓이닝 동안 사사구 3개를 던지며 결승점을 헌납했고, 두산은 4연패 늪에 빠졌다.

SSG 외국인 타자 에레디아는 투런포와 몸에 맞는 공으로 이날 SSG가 올린 3점을 모두 책임졌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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