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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연패 탈출’ KB손해보험 vs ‘4연승 도전’ 한국전력
홍성욱 기자 | 2023.11.24 12:49
KB손해보험 비예나(왼쪽)와 한국전력 타이스. (C)KOVO

KB손해보험과 한국전력이 2라운드 맞대결을 준비하고 있다. 두 팀은 24일 오후 7시 의정부체육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홈팀 KB손해보험은 1승 9패 승점 7점으로 최하위고, 원정팀 한국전력은 4승 6패 승점 12점으로 5위다.

이번 시즌 KB손해보험과 한국전력은 시련의 1라운드를 보냈다. 나란히 1승 5패로 KB가 6위, 한국전력이 7위를 기록했다.

이후 한국전력이 2라운드 들어 3연승을 거두며 반등하고 있는 반면 KB손해보험은 승리를 눈앞에 두고 움켜쥐지 못하고 있다.

이번 시즌 두 팀의 1라운드 맞대결은 10월 17일에 열렸다. 당시 KB손해보험이 3-2로 승리했다. 이번 시즌 현재까지 유일한 승리다.

이후 KB손해보험은 긴 연패를 거듭하고 있다. 9연패까지 상황이 이어졌다. 파이널세트 패배는 더욱 뼈아프다. 1라운드 OK금융그룹전, 대한항공전에 이어 2라운드 현대캐피탈전, 우리카드전, 삼성화재전까지 모든 팀들과 파이널세트 접전을 펼칠 정도의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승리로 마무리하는 부분이 아쉽다.

반면 한국전력은 14일 OK금융그룹에 3-0 완승 이후 18일 대한항공을 3-1로 눌렀고, 가장 최근인 21일에는 현대캐피탈을 3-1로 돌려세웠다. 의미있는 3연승을 통해 승점 9점을 챙긴 건 큰 성과다. 오늘 4연승과 함께 1라운드 패배 설욕을 노린다.

KB손해보험은 비예나의 활약에 한국민, 리우훙민, 배상진, 홍상혁이 힘을 보탠다. 황경민의 이탈은 아쉬운 부분이다. 황경민이 있어도 쉽지 않은 상황에서 늑골 부상 이탈은 안타깝다. 코트에 서는 선수들이 집중력을 보여야 한다.

한국전력은 타이스의 활약이 조금씩 좋아진다. 하승우 세터와의 조화가 이뤄지는 상황. 오늘은 어떨지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한국전력의 연승 행진은 서재덕을 리시브에서 면제시키면서 타이스가 리시브 대열에 합류한 부분이 크다. 타이스와 임성진의 위치 또한 스위치 했다. 권영민 감독은 귀중한 승리 이후 경기 날마다 같은 옷을 입고 있다. 세탁은 하되 옷은 그대로다. 승리에 대한 징크스라고 언급했다. 오늘 경기도 지난 경기와 같은 의상을 입고 나올 예정이다.

금요일 오후에 만나는 남자배구 경기다. 긴 연패에 빠진 팀의 절박함, 이제 막 연승 탄력을 붙인 팀의 간절함이 충돌한다. 과연 어떤 결과가 나타날까. 오후 7시 의정부로 시선을 돌려보자.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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