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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등 절실한’ 한국전력 vs ‘연승 탄력 필요한’ 대한항공
홍성욱 기자 | 2023.11.02 12:24
한국전력 료헤이(왼쪽)와 대한항공 오은렬. (C)KOVO

한국전력과 대한항공이 시즌 첫 맞대결에 나선다. 두 팀은 2일 오후 7시 수원체육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홈팀 한국전력은 1승 3패 승점 3점으로 6위고, 원정팀 대한항공은 2승 2패 승점 7점으로 4위다.

이번 시즌 남자부는 우리카드와 삼성화재의 초반 질주 속에 지난 시즌 통합우승팀 대한항공(4위),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던 현대캐피탈(7위), 플레이오프를 치른 한국전력(6위) 등 3강이 모두 중하위권에 자리하고 있다.

이 구도가 고착화 될 것인지 아니면 지난 시즌과 유사하게 바뀔 것인지는 살펴볼 필요가 있다.

한국전력은 10월 29일 우리카드에 0-3 완패를 당했다. 26일 현대캐피탈에 3-2 승리를 거둔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권영민 감독 조차 지난 시즌에 비해 경기력과 경기결과가 달라지는 원인은 확실하게 가려내지 못할 정도다. 오늘 경기 또한 한국전력 경기력이 매우 궁금하다.

타이스의 활약, 신영석의 활약, 서재덕의 활약, 하승우의 조율, 료헤이의 디그까지 전체적으로 선수들의 기량이 리그 최상급인 만큼 시너지 효과는 시기 문제일 것으로 보인다.

이에 맞서는 대한항공은 지난 28일 KB손해보험에 3-2 승리를 거두며 어렵사리 승점 2점을 확보했다. 대한항공은 이번 시즌 초반 정지석의 부재 속에 정한용의 활약이 눈에 들어온다. 국가대표팀에서도 활약했던 정한용이다. 지난 KB전 29점 활약은 돋보였다.

여기에 임동혁이 1세트부터 4세트까지 교체로 투입됐다가 마지막 5세트 선발로 나서 17점을 기록한 점도 체크포인트다. 링컨은 무릎 상태가 썩 좋은 편도 아니다. 오늘 경기 대한항공의 아포짓스파이커 운용도 살펴봐야 한다.

강팀은 베스트7의 활약이 중요하다. 코트에 서는 7명 가운데 2명 이상이 새로운 조합이라면 팀은 흔들릴 수 있다. 대한항공은 여러 포지션에서 시종일관 자리를 지켜주는 선수보다 교체를 통한 분위기 전환을 통해 어렵사리 경기력을 유지하는 상황이다. 이는 장기레이스에서 부담스러운 부분이다. 토미 감독의 능력도 이번 시즌이 시험대다.

두 팀 모두 오늘 승리가 간절하다. 한국전력은 오늘 경기를 통한 반등이 필요하고 대한항공은 오늘 경기를 통해 연승 탄력을 붙일 필요가 있다. 오후 7시 두 팀의 멋진 대결이 시작된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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