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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 날자 지아 화답' 정관장, 흥국생명 이어 현대건설도 완파하며 거침 없는 연승
홍성욱 기자 | 2023.10.29 22:43
승리 후 관중석을 향해 손을 흔드는 메가. (C)KOVO

'인도네시아 특급' 메가왓티 퍼티위를 앞세운 정관장의 상승세가 2경기 연속 코트를 관통했다.

정관장은 29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 현대건설을 세트 스코어 3-0(25-22, 25-21, 25-16)으로 완파했다.

정관장은 26일 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 흥국생명을 잡더니 이날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2위 현대건설까지 눌렀다. 2연승을 달린 정관장은 3승 1패 승점 8을 마크하며 1위 현대건설을 승점 2 차이로 추격했다.

상승세의 중심엔 아시아쿼터 선수 메가가 있다. 흥국생명전에서 팀 내 최다인 31점을 퍼부었던 메가는 이날 경기에서도 펄펄 날았다.그는 1세트 6점을 책임지며 공격을 이끌었고, 2세트에서도 9득점 했다.

메가는 승부처마다 빛났다. 그는 1세트 24-22에서 직접 강 스파이크를 때려 세트를 마무리했고, 2세트 18-17에서 연속 득점을 하면서 승기를 끌어왔다. 메가의 맹활약으로 1, 2세트를 잡은 정관장은 3세트에서 팀 블로킹 6개를 성공하는 등 높이에서 우위를 보이며 손쉽게 승점 3을 추가했다.

정호영은 3세트에서 블로킹으로만 3득점 했다. 메가는 이날 양 팀 최다인 22점을 올렸다. 외국인 선수 지오바나 밀라나(등록명 지아)는 서브 에이스 4개를 포함해 18점으로 또 다른 공격의 축이 됐다.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선 우리카드가 한국전력을 세트 스코어 3-0(25-18, 25-21, 25-23)으로 꺾고 개막전을 포함해 파죽의 5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우리카드가 '개막 5연승'을 달린 건 창단 후 처음이다.

1세트를 손쉽게 따낸 우리카드는 2, 3세트에서는 한국전력의 강한 저항에 시달렸다. 하지만, 세트를 끝날 때마다 신영철 감독이 활짝 웃었다.

2세트 18-18에서 우리카드는 한성정의 오픈 공격으로 한발 앞섰다. 이어진 랠리에서 한국전력 외국인 주포 타이스 덜 호트스(등록명 타이스)의 오픈 공격이 블로커 손에 닿지 않고 코트 밖으로 날아가면서 우리카드가 20-18로 달아났다.

한국전력은 21-22에서 타이스의 서브 범실과 임성진의 공격 범실이 이어져 자멸했다. 우리카드는 24-21에서 마테이 콕(등록명 마테이)의 퀵 오픈으로 2세트를 끝냈다.

3세트에서 9-12로 끌려가던 우리카드는 송명근의 연속 서브 에이스로 추격했다. 세트 막판 승부처에서는 마테이가 해결사로 나섰다. 마테이는 22-22에서 퀵 오픈을 성공했다.

정성규가 강한 서브로 한국전력 리시브 라인을 흔들자, 마테이가 또 퀵 오픈으로 득점해 24-22,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다.

한국전력이 박철우의 후위 공격으로 다시 추격했지만, 우리카드는 24-23에서 마테이의 퀵 오픈으로 경기를 매조졌다.

이날 마테이는 양 팀 최다인 15점을 올렸고, 김지한과 한성정이 11점씩 올리며 힘을 보탰다.

지아가 동료들로부터 환영받고 있다. (C)KOVO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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