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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정 볼운동 시작’ 도로공사 vs ‘폰푼과 조화’ IBK…시즌 첫 승 놓고 빅뱅
홍성욱 기자 | 2023.10.28 11:12
도로공사 부키리치(왼쪽)와 IBK기업은행 아베크롬비. (C)KOVO

한국도로공사와 IBK기업은행이 1라운드 맞대결에 나선다. 두 팀은 28일 오후 4시 김천실내체육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홈팀 도로공사는 시즌을 3연패로 출발했다. 승점 1점으로 현재 6위다. 14일 흥국생명에 0-3으로 패한 도로공사는 19일 페퍼저축은행에 2-3으로 패했고, 25일 현대건설에는 1세트를 따낸 이후 흐름을 내주며 1-3 패배를 당했다.

원정팀 IBK기업은행도 시즌을 3연패로 출발하고 있다. 승점도 없다. 현재 최하위다. IBK는 17일 정관장에 0-3 완패 이후 21일 현대건설에 1-3으로 패했고, 24일에는 GS칼텍스에 1-3으로 패했다.

두 팀 모두 오늘 개막 이후 3연패를 끊어내며 시즌 첫 승을 노린다. 물러설 수 없는 대결이다.

두 팀 모두 초반 연패는 이유가 있다. 반등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초반을 잘 보낸다면 시즌 중후반은 미소지을 수 있을 전망이다.

디펜딩 챔피언 한국도로공사는 이번 시즌에 앞서 주전 선수들이 대거 바뀌었다. 여기에 개막전 직전 주전 세터 이윤정의 부상으로 큰 어려움이 더해졌다.

3경기 동안 도로공사는 이적생 박은지가 경기를 조율했다. 첫 경기에서 많이 흔들렸던 박은지는 두 경기를 더 치르면서 조금씩 좋아졌다. 도로공사는 3패 속에서도 백업세터를 키우는 성과는 올렸다.

이윤정 세터는 전날부터 볼훈련을 시작했다. 오늘 선발로 나서는 건 쉽지 않을 수도 있지만 상황에 따라 교체로 코트에 나설 가능성도 열려 있다.

도로공사는 이번 시즌 새 외국인선수 부키리치의 전후위 맹공이 눈에 들어온다. 상당한 활약이다. 체력도 좋고 인성도 좋은 선수다.

여기에 아시아쿼터로 뽑힌 타나차도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미들블로커 루키 김세빈의 활약도 기대된다. 오늘 경기 첫 승을 노리는 도로공사다.

이에 맞서는 IBK기업은행은 폰푼 세터와 선수들간의 호흡이 관건이었다. 당연히 첫 술에 배가 부를 수는 없었다.

점점 호흡은 맞춰지고 있다. 세트를 빼앗으며 경기를 풀어내고 있다. 일단 폰푼과 아베크롬비, 폰푼과 표승주 조합, 여기에 육서영 혹은 황민경과의 조합까지 이뤄져야 한다.

폰푼은 미들블로커 최정민과 중앙 시간차는 괜찮은 호흡을 보이고 있다. 이동공격을 무리해서 하기 보다는 중앙에서 상대를 괴롭힌다면 양쪽 사이드가 강해질 수 있다.

또한 태국 대표팀에서 처럼 미들블로커 한 명을 걸어 사이드를 활용하는 토스가 연속적으로 이뤄져야 경기를 손쉽게 풀어낼 수 있다.

오늘 경기는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여자배구는 26일 정관장이 흥국생명을 3-2로 눌렀고, 27일에는 GS칼텍스가 페퍼저축은행을 3-2로 눌렀다. 두 경기 모두 리버스 스윕이었다. 먼저 두 세트를 선점해도 승리를 자신하기 어려운 이번 시즌이다.

오늘은 어떨까. 시즌 3연패로 어려운 출발을 하고 있는 한국도로공사와 IBK기업은행이 첫 승리를 잔뜩 노리고 있다. 오후 4시를 기다린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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