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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막힌 반전’ GS칼텍스, 페퍼저축은행에 3:2 리버스스윕 승리
홍성욱 기자 | 2023.10.27 23:29
실바가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C)KOVO

승부는 마지막 5세트 15점에서 갈렸다. GS칼텍스가 기막힌 반전을 코트에서 펼치며 승리했다. 

GS칼텍스는 27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도드람 2023-2024 V-리그 페퍼저축은행과의 1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1-25, 23-25, 25-20, 25-19, 15-12) 승리를 거뒀다.

귀중한 승리로 개막 이후 3연승을 내달린 GS칼텍스는 3연승(승점 8)을 기록하며 3위를 유지했다. 선두 현대건설(승점 10), 2위 흥국생명(승점 9)에도 다가섰다. 반면 아쉬운 패배를 당한 페퍼저축은행은 1승 3패(승점 3)로 5위에 머물렀다.

경기 초반은 페퍼저축은행의 페이스였다. 날카로운 서브로 상대 리시브 라인을 흔들었고, 야스민의 강타 속에 염어르헝과 야스민의 블로킹 득점까지 더해졌다. 필립스도 블로킹에 가세했다. 1세트와 2세트는 페퍼저축은행의 페이스였다.

벼랑 끝에 몰린 GS칼텍스는 3세트 8-10에서 다시 코트로 들어온 김지원 세터의 조율 속에 실바의 백어택과 강소휘의 블로킹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하며 주도권을 가져왔다. 김지원은 서브 득점으로 팀을 20점 고지로 안내했다.

3세트를 따낸 GS칼텍스는 4세트도 초반부터 기싸움에서 상대를 눌러버렸고, 그대로 세트를 가져왔다.

파이널세트. 6-6에서 강소휘가 상대 야스민의 백어택을 차단하며 GS칼텍스 리듬을 타기 시작했다. 실바는 후위에서 두 차례 연속 날아올랐다. 강소휘의 빠른 스윙은 득점으로 귀결됐다. 10-6으로 여유를 찾은 GS칼텍스는 실바의 마무리 득점으로 긴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GS칼텍스는 실바가 40점, 강소휘가 25점을 올리며 승리를 견인했다. 블로킹 7-14 열세였고, 범실 30개로 상대(13개)보다 17개가 많았지만 공격 득점 85-56 우위를 바탕으로 경기를 풀어냈다. 승리을 위한 길도 알고 있었다.

페퍼저축은행은 야스민이 23점, 필립스가 17점, 박정아가 13점을 올렸지만 승리까지 한 뼘이 모자랐다.

벼랑 끝에서 무너지지 않고 기사회생한 GS칼텍스가 결국 마지막에 웃었다.

GS칼텍스 선수들. (C)KOVO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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