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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권 NC 감독 "김성욱 홈런 결정적…9회 도루 약속된 플레이"
정현규 기자 | 2023.10.22 22:16
강인권 감독. (C)연합뉴스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승제) 1차전에서 귀중한 승리를 챙긴 NC 다이노스의 강인권 감독은 "김성욱의 홈런이 결정적"이었다고 승인을 짚었다.

강 감독은 2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벌어진 준PO 1차전에서 SSG 랜더스를 4-3으로 따돌린 뒤 공식 기자회견에서 "김성욱이 결정적인 홈런을 쳤고, 선발 신민혁이 너무나 좋은 투구를 해줬다"며 "김영규부터 이용찬까지 나머지 투수들도 제 몫을 했다"고 평했다.

강 감독은 0-0으로 팽팽하던 8회초 1사 1루에서 오영수 타석 때 대타 김성욱을 냈다.

김성욱은 무실점으로 호투하던 SSG 선발 로에니스 엘리아스의 초구 체인지업을 퍼 올려 좌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투런포로 강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강 감독은 "오영수에게 오늘 기대를 걸었는데, 대처를 잘 못했다"며 "8회 그 상황에서 점수를 못 뽑으면 어렵다는 생각에서 연습 타격 때 타격 감각이 괜찮아 보인 김성욱을 투입했다"고 설명했다.

강 감독은 2-1로 쫓긴 9회초에 도루 2개와 적시타 2개로 2점을 추가한 상황에서 "도루는 주자와 작전 코치의 약속된 플레이였다"고 소개했다.

박민우는 안타를 치고 나가 2루에서 3루로 기습 도루에 성공했고, 제이슨 마틴의 적시타 때 득점했다.

마틴도 2루를 훔친 뒤 서호철의 안타 때 홈을 밟았다. 박빙의 상황에서 나온 도루 2개와 안타 2개가 SSG를 따돌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강 감독은 "에이스 에릭 페디가 오늘 불펜에서 19개를 던졌는데 정상 컨디션의 90%까지 올라왔다"면서 "하지만 아직 불안감이 있어 2차전에는 송명기가 선발 등판한다"고 말했다.

오른팔 타박상 통증을 앓는 페디는 이틀을 더 쉬고 25일 창원NC파크에서 벌어지는 3차전에 선발 등판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원형 SSG 감독은 "초반 득점 찬스에서 연결이 안 됐다"며 "딱 하나가 안 터졌는데 타자들의 컨디션은 괜찮다"고 평했다.

SSG는 3회 1사 2, 3루와 4회 무사 1, 2루를 거푸 놓쳐 고전했다. 4회에는 한유섬, 하재훈 등 장타자로 찬스가 연결됐기에 번트를 댈 수도 없었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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