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배구 V리그
‘오래 기다린’ GS칼텍스 vs ‘첫 경기 완벽했던’ 정관장
홍성욱 기자 | 2023.10.20 11:01
GS칼텍스 실바(왼쪽)와 정관장 지오바나.(C)KOVO

GS칼텍스와 정관장이 1라운드 맞대결에 나선다. 두 팀은 20일 오후 7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GS칼텍스는 14일 개막전이 열린 이후 다른 팀 경기를 쭉 지켜보다 오늘에서야 첫 선을 보인다. 과연 어떤 조합이 나타날지 기대감이 크다.

이번 시즌 GS칼텍스는 새 외국인선수 지젤 실바의 활약 여부가 가장 큰 관심사다. 지난 시즌까지 활약한 모마를 과감하게 시장에 풀면서 영입한 선수다.

지젤 실바는 191cm 신장을 지녔기에 모마가 가진 높이에 대한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선수다. 여기에 강서브와 타점 높은 공격을 자랑한다. 그리스 리그에서 득점 1위를 차지했던 선수다.

GS칼텍스는 부동의 국가대표 에이스 강소휘가 아웃사이드히터의 축을 담당한다. 실바와 원투펀치를 형성한다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강소휘의 대각에는 유서연과 권민지 중 한 명이 나서게 된다. 리시브에서는 유서연이 공격과 파이팅은 권민지가 비교우위다.

미들블로커는 노련미로 무장했다. FA(프리에이전트)로 영입한 정대영과 함께 기존 한수지가 활약한다. 문지윤이 투입 준비를 마쳤다.

세터의 경우 안혜진 공백 상태에서 김지원이 코트를 조율한다. 오늘 경기 키플레이어다. 김지원의 뒤를 받칠 선수는 아시아쿼터 아이리스 톨레나다가 있다. 백업으로는 괜찮다는 평가다. 리베로는 한다혜와 한수진 듀오가 든든하다.

GS칼텍스는 특유의 조직력이 있는 팀이다. 쉽사리 무너지지 않는다. 초반 코트적응력만 스크럼을 짜듯 잘 갖추면 상당히 좋은 경기력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맞서는 정관장은 지난 17일 대전 홈에서 IBK기업은행에 3-0 완승을 거두며 출발했다.

이날 경기는 정관장에게 기억에 남을 경기였다. 고희진 감독 체제에서 새로운 조합으로 나선 정관장은 아포짓스파이커 메가왓티(21점)와 아웃사이드히터 지오바나(18점) 듀오의 엄청난 화력을 뿜어냈다. 박혜민도 7점을 거들었고, 미들블로커 정호영(9점)과 박은진(8점)의 활약도 더해졌다.

염혜선 세터가 좋을 때의 모습을 보였고, 안예림과 김채나가 교체로 들어와 흔들리지 않는 경기력을 보였다.

정관장은 이번 시즌 초반 돌풍의 주역이 될 가능성이 있지만 최상의 전력이 이미 노출된 상태에서 경기력 유지라는 과제가 남았다. 또한 상대 분석에 따른 공격 루트 다변화도 필요하다.

오늘 경기에서 정관장은 메가왓티와 지오바나의 공격력을 유심히 살펴야 한다. 특히 상대 코트에는 노련한 정대영과 한수지가 블로킹을 조율한다. 이 부분에 따라 오늘 승패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오후 7시 경기가 시작된다. 매우 기대되는 두 팀의 대결이 금요일 저녁을 장식한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홍성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