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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테이 축으로 삼각편대 형성' 우리카드 vs '아흐메드 쏠림 현상 탈피' 현대캐피탈
홍성욱 기자 | 2023.10.18 11:10
우리카드 마테이(왼쪽)와 현대캐피탈 아흐메드. (C)KOVO

우리카드와 현대캐피탈이 1라운드 맞대결에 나선다. 두 팀은 18일 오후 7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홈팀 우리카드는 지난 15일 삼성화재에 3-1로 승리하며 시즌을 시작했다. 오늘 경기를 통해 연승을 노린다.

원정팀 현대캐피탈은 14일 대한항공과의 개막전에서 0-3으로 완패했다. 이후 나흘 만에 시즌 첫 승을 다시 노린다.

우리카드는 삼성화재전에서 마테이가 29점(공격성공률 60.47%)을 뿜어내며 승리를 견인했다. 아웃사이드히터 김지한(13점)과 한성정(12점)의 활약도 더해졌다.

중원에선 잇세이가 7점, 박진우가 5점을 올렸다. 한태준 세터의 조율 속에 오재성 리베로가 수비를 책임졌다.

우리카드는 우선 한태준 세터의 경기 운영이 준수했다. 이번 시즌 행보에 기대감을 붙였다. 마테이는 파워와 성실함은 엿볼 수 있었다. 국내리그에 대한 적응도를 키우는 과정 속에 있다. 잇세이 또한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였다.

우리카드는 기본적인 조직력 속에 세밀함을 가다듬으며 완성도를 끌어올린다면 단단한 전력을 이어갈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우리카드는 지난 경기 범실이 18개로 적었다. 한성정과 박진우의 플레이는 매우 깔끔했다. 이를 오늘 지속할 수 있는지가 체크포인트다.

이에 맞서는 현대캐피탈은 대한항공전 개막전 완패가 아쉬움으로 남았다. 1세트 25-25 듀스 접전에서 세트를 내준 이후 2세트와 3세트도 20점대 접전을 펼쳤지만 세트 획득에 실패했다.

현대캐피탈은 아흐메드가 30점으로 팀 공격을 나홀로 책임졌고, 미들블로커로 나선 허수봉(10점)과 페이창(7점)이 뒤를 받쳤다. 아웃사이드히터 전광인(1점)과 김선호(2점)의 공격 가담이 이뤄지지 않았다.

현대캐피탈은 전광인의 몸 상태와 활약 여부가 매우 중요하다. 전광인이 수비와 리시브는 물론이고, 공격에서 해결해주지 못한다면 아흐메드로 공격이 쏠리고 상대 블로킹도 집중된다. 경기를 풀어내기 어려워진다. 오늘 경기 이에 대한 해결 혹은 대안을 찾아야 하는 현대캐피탈이다.

현대캐피탈은 이현승 세터와 박경민 리베로가 여전한 기량을 보여줬다. 두 선수의 활약이 이어지는 가운데 공격 다변화로 활로를 찾아야 하는 상황이다.

오늘 경기는 두 팀의 시즌 첫 맞대결이다. 아직은 시즌 초반이라 새로운 전력을 실전을 통해 수정하며 만들어가는 상황이다. 다만 이번 시즌도 중상위권 혼전은 상당히 치열할 전망이어서 승점 관리가 필요하다. 초반 기선제압 이후 힘을 적절하게 안배하며 끌고 갈 수 있을지가 매우 중요하다.

우리카드는 마테이를 축으로 김지한과 한성정까지 삼각편대를 두 경기 이상 유지하는 것이 숙제고, 현대캐피탈은 아흐메드에 쏠린 현상을 해결해야 경기를 풀어낼 수 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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