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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헤이 합류한' 한국전력 vs '리우훙민 보강' KB손해보험
홍성욱 기자 | 2023.10.17 12:36
한국전력 료헤이(왼쪽)와 KB손해보험 리우훙민. (C)KOVO

한국전력과 KB손해보험이 시즌 첫 경기에 나선다. 두 팀은 17일 오후 7시 수원체육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한국전력은 지난 시즌 준플레이오프 승리 이후 플레이오프에서 현대캐피탈과 명승부를 펼쳤다. 그리고 비시즌을 거쳐 오늘 새로운 시즌을 출발한다.

우선 한국전력의 핵심은 외국인선수 타이스다. 강서브와 막강한 공격력으로 팀을 끌어올리고 있다.

타이스는 입국 이후 긴 시간 동료들과 맞춰보지는 못했다. 4~5일의 시간이 충분한 건 아니지만 지난 시즌 함께 했던 동료들이라 익숙한 부분은 있다.

이번 시즌에도 한국전력은 타이스-서재덕-임성진으로 윙스파이커 라인업을 꾸린다. 다만 서재덕의 무릎 상태는 100%가 아니라서 관리가 필요하다.

중원에는 신영석과 조근호가 자리한다. 관록과 경험으로 리딩 블로킹에 나선다.

하승우 세터는 지난 시즌보다 안정감을 더한다. 지난 시즌 직전 트레이드로 합류했던 하승우는 이번 비시즌을 통해 선수들과의 호흡을 강화했다. 김광국 세터 또한 훈련에 빠지지 않고 임했다. 듀얼 세터 모두 수준급이다.

리베로는 아시아쿼터로 선발한 료헤이가 나선다. 기대되는 선수다.

권영민 감독은 “료헤이는 실력도 실력이지만 소통도 잘하고 있다. 본인의 자리를 동료들에게 설명하면서 다른 위치를 나머지 선수들이 잘 자리잡도록 한다”라고 말했다.

료헤이의 활약으로 인해 장지원 리베로는 중요한 순간 후위 수비로 교체 투입될 예정이다. 임성진을 대신해 들어갈 수도 있고, 상대 서브가 강하거나 날카로울 때 안정감을 심어주기 위한 교체가 이뤄질 전망이다.

박찬웅과 박철우도 미들블로커 라인에서 백업으로 준비한다. 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선수들이다.

한국전력은 지난해 보여준 퍼포먼스를 그대로 가져가면서 료헤이의 플레이를 더해 더 좋은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 첫 출발을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해졌다.

이에 맞서는 KB손해보험도 지난해 전력을 유지하고 있다.

교체로 합류한 외국인선수 비예나가 다시 한 번 코트에 나선다. 비예나는 국가대표팀에서 많은 공격을 책임진 상태다. 몸을 좀더 만들 필요가 있다.

후인정 감독은 “본인은 지금 100%라고 하지만 100%로 보이지는 않는다. 단계적으로 몸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아웃사이드히터는 황경민과 아시아쿼터로 선발한 리우 훙민이 나선다. 미들블로커는 최요한과 한국민으로 꾸리고 김홍정과 우상조가 뒤를 받친다.

특히 비시즌 동안 눈에 보일 정도로 기량이 올라 온 최요한의 활약이 오늘 경기 기대된다. 한국민도 포지션 전환에 성공한 사례로 꼽히려면 이번 시즌 초반이 중요하다. 오늘 경기 상대 타이스의 높은 타점에 잘 대응해야 한다.

황승빈 세터의 조율 속에 정민수 리베로가 리시브를 전담하고, 수비는 백광현이 담당한다. 정민수의 체력이 받쳐준다면 좀더 활동량이 늘어날 수도 있다.

KB손해보험은 이번 시즌 초반 포지셔닝이 중요하다. 최요한과 리우 훙민이 기존 활약한 선수들과의 조화를 통해 시너지효과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

오늘 경기에서 이들의 활약을 면밀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체크포인트다.

경기는 오후 7시 수원에서 시작된다. 두 팀 모두 비시즌 흘린 땀방울을 경기를 통해 보상받는 날이다. 승리를 향한 열정과 집념이 필요하다. 새 얼굴들이 코트에 바람을 몰고오길 기대한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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