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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테이 첫 선’ 우리카드 vs ‘요스바니 합류’ 삼성화재
홍성욱 기자 | 2023.10.15 08:46
마테이(왼쪽)와 요스바니. (C)KOVO

우리카드와 삼성화재가 시즌 첫 경기를 준비한다. 두 팀은 15일 오후 2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홈팀 우리카드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3위를 기록했지만 준플레이오프에서 한국전력에 1-3으로 패하며 시즌을 마무리 했다.

이번 시즌 우리카드는 새로운 분위기로 출발하며 더 높은 곳을 바라본다. 일단 팀의 구심점이었던 나경복이 없다는 건 이전과 다른 점이다. 이 부분에 대한 공백 최소화는 분명한 숙제다. 더불어 아가메즈라는 출중한 기량의 외국인선수에서 마테이 콕이라는 새로운 얼굴의 등장이 팀에 어떤 작용을 할 것인지도 지켜봐야 한다.

신영철 감독은 “마테이 콕은 열심히 하고 있다. 공격과 수비 모두 조금씩 고쳐 가고 있는 과정이다. 습관이 든 플레이를 고치는 건 시간이 필요하다. 단, 가끔씩 좋은 플레이를 선보이고 있는 점은 고무적이다. 이런 플레이가 코트 안에서 자주 나올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과제다”라고 말했다.

우리카드는 마테이가 아포짓스파이커로 나선다. 아웃사이드히터는 한성정과 김지한으로 꾸린다. 중원에는 박진우와 이상현이 주축이고, 아시아쿼터로 선발한 잇세이 오타케도 상황에 따라 힘을 더할 전망. 세터는 한태준이고 리베로는 오재성이다.

잇세이의 경우 201cm 신장은 강점이지만 스윙이 빠르지 않다. 빠른 공격을 지닌 것도 아니다. 한태준 세터와의 합을 맞추는 것이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카드는 신영철 감독 체제에서 경기 완성도에 주력해 왔다. 리시브 이후 연결을 통해 짜임새를 바탕으로 상위권에 자리했다.

아쉬운 건 미들블로커 김재휘가 아직 완전치 않다는 점이다. 재활에 시간이 좀더 걸릴 전망.

우리카드는 오늘 경기 삼성화재를 상대로 마테이의 활약이 어느 정도 나오느냐가 체크포인트다. 기본적인 활약에 더해 가능성을 보여줘야 한다. 한성정과 김지한이 삼각편대를 형성할 것인지도 지켜볼 필요가 있다.

이에 맞서는 삼성화재는 이번 시즌 새로운 도약을 노린다.

선수 구성에도 변화가 있다. 우선 요스바니 에르난데스의 합류가 팀에 가져올 변화가 클 전망.

김상우 감독은 “요스바니와 에디가 잘 공존하면서 가는 것이 중요하다. 이 부분이 잘 이뤄져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희망적인 건 선수들 몸 관리가 잘 이뤄졌다는 부분이다. 김상우 감독은 “특별히 아픈 선수는 없다. 시즌을 목표로 열심히 훈련을 이어왔다”라고 말했다.

훈련은 경기를 위한 가장 중요한 과정이다. 그 결실이 어떻게 이뤄지는지를 지켜볼 시간이다.

삼성화재는 오늘 경기 요스바니, 에디, 김정호가 윙스파이커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요스바니와 김정호가 리시브에 참여할 전망.

미들블로커는 노련한 하현용과 성장가도인 김준우가 함께 나선다. 세터의 경우 노재욱과 이호건 듀얼 체제는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먼저 투입되는 선수가 책임지는 구도라면 좋지만 흔들릴 때 교체하며 경기를 풀어내는 것도 괜찮는 전략이 될 수 있다. 이 부분은 오늘 경기 체크포인트다.

리베로는 이상욱이 있어 든든하다. 안지원 리베로도 있어 큰 걱정은 없다.

오늘 경기에서 가장 관심이 가는 부분은 마테이와 요스바니의 외국인선수 대결이다. 여기에 삼성화재는 아시아쿼터로 선발한 에디의 활약도 어우러질 것으로 보인다.

두 팀의 시즌 첫 맞대결은 여러 재미있는 요소가 있어 기다려진다. 오후 2시부터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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