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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없이 트로피는 역부족…인터 마이애미, US 오픈컵 준우승
강종훈 기자 | 2023.09.29 02:34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보는 메시 [AP=연합뉴스]

리오넬 메시와 함께 창단 첫 트로피를 들어 올렸던 미국프로축구(MLS) 인터 마이애미가 메시의 공백 속에 준우승에 머물렀다.

인터 마이애미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로더데일의 DRV PNK 스타디움에서 열린 US 오픈컵 결승전에서 휴스턴 다이너모에 1-2로 무릎을 꿇었다. 부상으로 출전 선수 명단에서 아예 제외된 메시는 이날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인터 마이애미는 경기 내내 토론토에 끌려가다가 막판 뒷심을 발휘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전반 24분 토론토의 그리핀 도시에게 선제골을 허용했고 9분 뒤에는 아민 바시에게 페널티킥을 내줬다. 인터 마이애미는 경기 종료 직전 호세프 마르티네스가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지난달 미국, 캐나다, 멕시코의 클럽팀이 참가하는 리그스컵에서 7경기 연속 골을 넣은 메시의 활약에 힘입어 구단 최초로 트로피를 들어 올렸던 인터 마이애미로서는 메시의 부재가 더욱 뼈아팠다. 메시는 이달 초 A매치 기간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애미의 헤라르도 마르티노(아르헨티나) 감독은 당시 "메시가 근육 피로로 결장했다"며 "마음껏 뛸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메시를 정신적으로 괴롭힐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으로 돌아온 메시가 결장한 애틀랜타전에서 2-5로 무릎을 꿇은 인터 마이애미는 메시가 팀에 합류한 뒤 13경기만에 패배의 쓴맛을 봤다.

메시는 지난 21일 토론토와의 MLS 33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장해 부상을 회복한 듯싶었지만 조금 이른 시점인 전반 37분에 그라운드를 나왔고, 결국 이날은 출전 선수 명단에서도 이름이 제외됐다.

강종훈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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