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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우진, 미국서 '류현진·오타니 집도의'에게 21일 수술
정현규 기자 | 2023.09.20 18:55
안우진. (C)키움

오른쪽 팔꿈치 인대가 파열된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에이스 안우진이 미국에서 수술받는다.

안우진의 소속팀 키움은 20일 "안우진 선수가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의 켈란-조브 클리닉에서 팔꿈치 인대 접합(토미 존) 수술을 받는다"고 밝혔다.

지난해 15승 8패 196이닝 224탈삼진 평균자책점 2.11로 활약해 투수 부문 KBO 골든글러브를 받았던 안우진은 올 시즌도 9승 7패 150⅔이닝 164탈삼진 평균자책점 2.39로 호투했다.

그러나 지난달 31일 인천 SSG 랜더스전(6이닝 5피안타 1실점)이 끝난 뒤 팔에 불편감을 느껴 정밀 검진을 받았다가 팔꿈치 인대가 손상됐다는 진단이 나왔다.

안우진의 수술을 맡은 집도의는 닐 엘라트라체 박사로 미국 스포츠계를 대표하는 명의다. 클레이턴 커쇼, 조니 쿠에토, 앨버트 푸홀스 등 미국 메이저리그(MLB)를 대표하는 선수뿐만 아니라 북미프로풋볼(NFL) 톰 브래디 등 여러 종목 선수와 인연을 맺었다.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은 2015년 어깨 관절와순 수술과 2016년 팔꿈치 괴사 조직 제거 수술, 지난해 토미 존 수술 모두를 엘라트라체 박사에게 맡겼다.

엘라트라체 박사는 20일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의 토미 존 수술까지 집도했다. 오타니의 오른쪽 팔꿈치 인대를 손본 엘라트라체 박사는 곧바로 안우진을 위해 메스를 잡는다.

안우진은 미국 현지에서 수술받은 뒤 잠시 회복하는 시간을 가졌다가 곧바로 한국으로 돌아와 재활 훈련을 시작한다.

토미 존 수술을 받은 선수가 마운드에 복귀하기까지는 12개월에서 18개월가량 걸린다. 안우진은 재활 기간에 병역까지 소화한 뒤 키움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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