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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년 만에 정규리그 1위 노리는' LG, 굳히기 들어가...고영표 무너뜨리며 2위 kt와 6.5G 간극
정현규 기자 | 2023.09.08 05:09
LG 트윈스 문보경 [연합뉴스]

29년 만에 프로야구 정규시즌 1위를 노리는 LG 트윈스가 2위와 격차를 벌리고 숙원을 향해 한 걸음 더 전진했다.

LG는 7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wiz와 방문 경기에서 오지환과 박동원의 대포와 선발 이정용의 호투를 앞세워 11-4로 승리했다. 1위 LG는 2위 kt와 주중 3연전을 2승 1패로 마무리 짓고 두 팀의 격차를 6.5게임으로 벌였다

정규시즌 29경기만을 남겨 둔 LG는 kt와 맞대결이 이제 3경기밖에 남지 않아 1위 굳히기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LG는 0-2로 끌려가던 3회 문성주의 2루타와 박해민의 내야 안타로 1, 3루 기회를 잡았다. 1루 주자 박해민이 도루로 2루까지 진루했고, 홍창기가 2타점 2루타를 날려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다시 2-3으로 뒤처진 4회에는 1사 2루에서 오지환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고, 계속된 1사 1, 3루에서는 문성주의 내야 땅볼로 역전에 성공했다.

오지환은 6회 1사 1루에서 kt 선발 고영표를 완전히 무너뜨리는 시즌 5호 2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LG 강타선을 견디지 못한 고영표는 6이닝 10피안타 6실점으로 무너져 이번 시즌 들어 처음으로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내)에 실패했다.

LG는 고영표가 마운드를 지킬 때만 5차례 도루에 성공해 빠른 발로 상대를 흔들었다.

기세가 오른 LG는 8회 박동원이 시즌 19호 1점 홈런을 날렸고, 9회에는 상대 실책과 밀어내기 몸에 맞는 공 2개로 4점을 보태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전날 경기 9회 말 2사 만루에서 황재균의 높은 바운드 땅볼 타구를 처리하지 못해 끝내기 안타를 헌납했던 LG 3루수 문보경은 이날 4타수 3안타 1볼넷 2득점 1도루로 맹타를 휘둘렀다.

LG 선발 이정용은 6이닝 9피안타 2볼넷으로 고전하면서도 2실점으로 피해를 최소화해 시즌 7승(1패)째를 수확했다.

잠실에서는 두산 베어스가 KIA 타이거즈의 10연승을 저지하고 3-0으로 승리했고, 창원에서는 타선의 응집력을 앞세운 NC 다이노스가 키움 히어로즈를 6-1로 꺾었다. 3연승을 달린 NC는 이날 패한 SSG 랜더스를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대전에서는 한화 이글스가 채은성의 맹타에 힘입어 SSG 랜더스에 4-3으로 재역전승했다. 울산에서는 롯데 자이언츠가 연장 11회 접전 끝에 유강남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삼성 라이온즈를 2-1로 꺾었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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