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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신인드래프트, 1083명 지원...이 가운데 973명은 짐 싼다
정현규 기자 | 2023.09.06 17:47
바늘구멍 뚫고 프로 유니폼 입은 유망주들. 2022년 9월에 열린 2023 KBO 신인 드래프트 모습 [연합뉴스]

올해 프로야구 높은 벽에 도전하는 고교·대학 및 아마추어 선수들은 총 1천83명이다.

이중 최대 110명만이 KBO리그에 입성하고, 나머지 973명은 고개를 떨군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6일 2024 KBO 신인드래프트 일정과 개요, 지원자 수 등 정보를 공개했다.

프로야구 샛별들이 탄생하는 올해 신인드래프트는 14일 오후 2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10개 구단은 전면 드래프트 방식으로 1라운드부터 11라운드까지 지명하며, 지명은 2022년도 순위 역순(한화 이글스-두산 베어스-롯데 자이언츠-삼성 라이온즈-NC 다이노스-KIA 타이거즈-kt wiz-LG 트윈스-키움 히어로즈-SSG 랜더스)으로 이뤄진다.

키움은 트레이드를 통해 얻은 LG의 1라운드 지명권, KIA의 2라운드 지명권, 삼성의 3라운드 지명권을 행사한다. NC 역시 한화의 7라운드 지명권을 가져간다.

전 구단이 모든 지명권을 행사하면 키움은 14명, NC는 12명, LG, KIA, 삼성, 한화는 10명, 그 외 구단들은 11명의 선수를 지명하게 된다.

지난해부터 시행한 얼리드래프트 제도는 올해에도 이어진다. 3, 4년제 대학교 2학년 선수들도 드래프트에 참가할 수 있다.

올해 신인 드래프트 대상자는 고교 졸업 예정자 782명, 대학교 졸업 예정자 296명(얼리드래프트 41명 포함), 해외 아마 및 프로 출신 등 기타 선수 5명 등 총 1천83명이며 이중 최대 110명이 KBO리그에 입성하게 된다.

지명 경쟁률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지난해엔 1천165명, 2년 전엔 1천16명이 지원했다. 야구 선수의 꿈을 접고 사회로 밀려나는 선수들의 숫자도 매년 900∼1천명 수준이다.

환희와 좌절이 교차하는 신인드래프트 현장은 팬들이 직접 관람할 수 있다. 관람을 원하는 팬은 6일 정오까지 KBO 홈페이지를 통해 입장권을 신청하면 된다. KBO는 추첨을 통해 총 100명(50매 추첨, 1인 2매)에게 관람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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