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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반전’ 한국도로공사 vs ‘이미 4강 확정’ 현대건설
홍성욱 기자 | 2023.08.02 10:17
한국도로공사 김세인(왼쪽)과 현대건설 김주향. (C)KOVO

한국도로공사와 현대건설이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 나선다. 두 팀은 2일 오후 7시 구미박정희체육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2023 구미-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A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다.

한국도로공사는 7월 29일 페퍼저축은행에 3-1 승리를 거뒀지만 31일 KGC인삼공사에 0-3으로 패했다. 현재 1승 1패를 기록중이다.

도로공사는 이번 대회 아웃사이드히터 김세인과 전새얀의 득점력에 의존하고 있다. 주전 세터 이윤정의 발목 부상으로 안예림 세터가 홀로 고군분투하고 있다.

도로공사는 이번 대회 리시브 라인과 수비 능력은 이전과 흡사한 상황이다. 단, 수비 이후 반격에서 결정력이 부족하다. 이는 외국인선수 2명이 들어온다면 다른 양상을 만들 수 있는 부분이다. 또한 미들블로커에서도 배유나가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시너지효과까지 나오지 못하는 실정. 좋은 페이스였던 최가은은 발목 부상으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이예담과 임주은에게는 오늘 경기 또한 좋은 실전 기회다. 경험치를 쌓으며 겨울 시즌을 준비할 수 있어야 한다.

이에 맞서는 현대건설은 현재 2연승으로 이미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7월 29일 KGC인삼공사에 3-0 완승을 거둔 이후 31일에는 페퍼저축은행을 3-0으로 눌렀다. 무실세트 연승을 기록하고 있다. 4강에 오른 현대건설을 조 1위 여부가 남아있다. 앞선 페퍼저축은행과 KGC인삼공사경기 결과에 따라 상황은 바뀔 수 있다.

현대건설은 양효진과 이다현으로 꾸려진 미들블로커 라인의 강점이 여전하다. 여기에 국가대표 주전인 김다인 세터의 토스는 국내 최고다. 김연견 리베로가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고, 정지윤과 김주향으로 이뤄진 아웃사이드히터 라인도 갈수록 정교해지는 과정이다.

현대건설은 준결승전을 앞둔 상황에서 오늘 경기 호흡을 가다듬으며 치를 수 있다. 스코어 상황에 따라 지난 경기 처럼 가용인원을 최대한 늘릴 수 있는 기회다. 승패도 중요하지만 코트 감각을 폭넓게 조율하며 숨을 고를 수 있는 날이다.

경기는 오후 7시에 시작된다. 앞서 열리는 경기 결과에 따라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만났던 두 팀의 대결이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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