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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첫 승을 노린다’ 촌부리 vs 흥국생명
홍성욱 기자 | 2023.08.01 08:52
촌부리 플름짓(왼쪽)과 흥국생명 김나희. (C)KOVO

태국에서 온 초청팀 촌부리와 흥국생명이 조별리그 2차전에 나선다. 두 팀은 8월 1일 오후 7시 구미박정희체육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2023 구미-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B조 경기다.

두 팀은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나란히 패했다. 세트 획득에도 실패했다. 촌부리는 GS칼텍스에 0-3으로 패했고, 흥국생명은 IBK기업은행에 0-3으로 패했다.

오늘 1패를 기록하고 있는 두 팀 가운데 한 팀이 대회 첫 승을 기록하게 된다. 중요한 일전이다.

촌부리는 지난 7월 30일 GS칼텍스전에서 1세트 22-20 리드까지는 잘 끌고갔지만 세트 마무리에 실패한 점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2세트 20-20 동점에서도 비슷한 양상이었다.

촌부리는 와라폰 세터의 조율 속에 미들블로커 플름짓의 노련한 플레이가 안정적이다. 아웃사이드히터 다린의 득점력은 인상적이었고, 카니카도 재치있는 플레이를 보여줬다. 빠르고 기본기를 갖춘 선수들이지만 신장은 크지 않았다. 또한 국내 선수들의 강서브에 대한 대처능력도 풀어야할 과제였다.

이에 맞서는 흥국생명은 이틀 전 IBK기업은행에 완패를 당했다. 세트 마다 점수 차가 상당했다. 일방적인 경기였다.

흥국생명을 주전들이 대거 빠진 상황이었기에 이해할 수는 있었다. 팀의 핵심인 아웃사이드히터 김연경은 웜업존에 있었고, 미들블로커 김수지와 리베로 김해란은 관중석에 있었다.

아본단자 감독은 시즌 중 기회를 받지 못한 선수들이 코트에 나서는 부분에 대해 의미를 부여했다. 하지만 성과까지 이어지는 건 쉽지 않았다.

흥국생명은 IBK전에서 정윤주가 11점, 김미연이 8점, 이주아가 6점, 김나희가 6점, 박현주가 5점을 기록했다. 좀더 공격적인 부분에서 책임감을 보여줘야 오늘 경기를 풀어낼 수 있다.

또한 서브에서도 확실하게 정리를 해야한다. 선수마다 스파이크서브로 공략할 것인지, 목적타로 흔들 것인지를 구분해 상대를 흔들어야 승산이 있다.

더불어 이주아와 김나희가 서는 미들블로커 라인에서 오늘 상대 빠른 공격을 어느 정도 마크할 수 있느냐도 살펴봐야 한다. 상대는 키가 크지 않지만 발이 빠르다. 흥국생명 미들블로커 두 명 또한 빠른 발을 가지고 있다. 잘 쫓아가 블로킹 혹은 유효블로킹을 만들 필요가 있다.

오늘 경기는 두 팀에게 매우 중요하다. 오늘 승리를 통해 이번 대회 출전의 의미를 찾을 수 있어야 한다. 중요한 일전이 기다리고 있다. 오후 7시 경기가 시작된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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