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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경의 관록’ IBK기업은행, 흥국생명에 3:0 완승
구미=홍성욱 기자 | 2023.07.30 17:32
포효하는 황민경. (C)KOVO

황민경의 관록이 빛났다. IBK기업은행이 완승을 거뒀다.

IBK기업은행은 30일 구미박정희체육관에서 펼쳐진 2023 구미-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B조 경기에서 흥국생명에 세트스코어 3-0(25-16, 25-22, 25-15)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IBK기업은행은 1승으로 조별리그를 시작한 반면, 흥국생명은 1패를 기록했다. 

IBK기업은행은 황민경이 17점, 표승주가 14점, 김현정이 12점, 육서영이 9점을 올리며 승리를 견인했다. 블로킹 9-3, 서브 5-0 일방적인 전개였다. 흥국생명은 정윤주가 11점, 김미연이 8점, 이주아가 6점, 김나희가 6점을 올렸지만 세트 획득까지 이어지지 않았다.

IBK기업은행은 아포짓스파이커 육서영(3), 아웃사이드히터 표승주(4)와 황민경(1), 미들블로커 김현정(2)과 최정민(5), 세터 김하경(6), 리베로 신연경이 선발로 출전했다.

흥국생명은 아포짓스파이커 박현주, 아웃사이드히터 김미연(3)과 정윤주(6), 미들블로커 김나희(4)와 이주아(1), 세터 이원정(2), 리베로 도수빈이 먼저 코트를 밟았다.

1세트 중반까지 초접전 양상이었다. 15-14 IBK 리드 상황에서 세트 향방이 기울었다. 두 차례 황민경의 왼쪽 강타와 김현정의 블로킹 득점에 이은 공격 득점이 나오며 20-14로 앞서나갔다.

IBK기업은행은 황민경과 김현정의 주거니받거니 득점 속에 24-15로 크게 앞섰고, 황민경의 마지막 득점으로 세트를 마무리 지었다.

2세트. 12-12까지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흥국생명이 정윤주의 강타로 역전에 성공하는 듯 했지만 네트 터치 범실이 지적됐다.

이후 IBK기업은행은 표승주의 서브 득점과 황민경의 시간차 공격 득점으로 17-13까지 리드 폭을 키웠다. 표승주는 다시 한 번 서브에이스를 기록했고, 상대 공격 범실까지 나오며 스코어는 20-13까지 벌어졌다.

흥국생명이 박현주의 백어택 득점으로 추격했지만 IBK기업은행은 황민경이 있었다.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팀을 세트포인트로 안내했고, 김현정의 블로킹 득점으로 2세트도 손에 넣었다. 스코어는 25-21이었다.

3세트. 초반부터 IBK기업은행이 앞서나갔다. 육서영과 김현정의 블로킹 득점으로 3-0 리드를 잡았고, 최정민의 블로킹 득점과 육서영의 서브 에이스에 이은 김하경의 득점으로 10-4로 리드했다.

흥국생명은 추격했다. 김미연의 공격 득점에 김나희의 속공 득점이 이어졌고, 정윤주의 득점에 이은 상대 범실로 12-14까지 다가섰다.

하지만 IBK기업은행은 상대 추격을 뿌리쳤다. 표승주의 강타, 육서영의 서브 득점, 최정민의 블로킹 득점과 강타를 묶어 20-13까지 달려나갔다. 결국 경기는 IBK기업은행의 완승으로 마무리 됐다. 

황민경이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C)KOVO
IBK기업은행 선수들. (C)KOVO

구미=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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