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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컵대회 우승팀’ GS칼텍스 vs ‘초청팀’ 태국 슈프림 촌부리
구미=홍성욱 기자 | 2023.07.30 07:10
지난해 순천에서 열린 컵대회 우승의 주역 문지윤. (C)KOVO

GS칼텍스와 초청팀 촌부리(태국)가 조별리그 맞대결에 나선다. 두 팀은 30일 오후 1시 30분 구미박정희체육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전날 개막한 2023 구미-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조별리그 B조 첫 경기다.

지난해 순천에서 열린 컵대회 정상에 올랐던 GS칼텍스는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당시 우승 주역들이 대부분 팀에 남아있다. 국내 선수끼리 자웅을 겨루는 양상인 컵대회 상황에서는 강한 면모를 보일 수 있는 GS칼텍스다.

이번 대회 GS칼텍스는 아포짓스파이커 문지윤, 아웃사이드히터 강소휘와 권민지, 미들블로커 한수지와 문명화, 세터 김지원, 리베로 한다혜로 선발 라인업을 꾸릴 전망이다.

문지윤은 지난해 컵대회 MVP였다. 최근 국가대표팀에 선발되면서 국제무대 경험도 쌓았다. 아웃사이드히터 강소휘도 국가대표팀에서 주전으로 활약했다. 권민지는 파이팅이 넘치는 선수다. 컨디션과 상황에 따라 유서연이 투입될 가능성도 있다. 

미들블로커는 FA(프리에이전트)로 영입한 정대영의 출전 여부가 미지수다. 아직 몸이 확실하게 올라오지 않았다. 정대영은 영입 당시부터 정규시즌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오늘 경기 직전에 선발 투입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한수지 출전은 확정된 상태. 정대영이 출전하지 않을 경우 문명화와 오세연이 차례로 기회를 받을 전망이다.

세터는 김지원이 선발이고 김지우도 준비하고 있다. 한다혜 리베로가 수비 라인을 조율한다.

GS칼텍스는 조직력을 바탕으로 팀플레이를 펼치는 팀이다. 특유의 분위기가 있다. 한 번 잡은 흐름을 잘 밀고가는 장점이 있지만 막혔을 때 해결책을 쉽사리 찾지 못하는 단점도 있다. 지난 시즌 신장 열세를 이번 시즌 만회하려는 가운데 중간 지점에서 컵대회에 나서는 상황.

이에 맞서는 초청팀 슈프림 촌부리는 태국 리그 명문팀으로 유소년 육성 시스템도 잘 갖추고 있다. 나타폰 감독이 지휘봉을 들고 있고, 선수 14명이 한국에 왔다.

반가운 얼굴들도 있다. 현재 태국대표팀은 세대교체가 이뤄진 상태고, 그 이전 태국 황금세대 주역인 플름짓, 윌라반, 말리카 등 삼총사가 관록을 자랑한다.

1983년생인 미들블로커 플름짓, 1984년생인 리베로 윌라반, 1987년생인 아포짓스파이커 말리카는 국내 배구팬들에게도 익숙하다. 이들과 함께 관록을 자랑하는 와라폰 세터와 배구 전성기로 접어든 파트라팁 세터가 경기를 조율한다.

촌부리의 최장신인 2007년생 수파와디(187cm)는 아웃사이드히터다. 수파와디를 제외하면 플름짓이 180cm이고, 나머지 선수들은 신장이 크지 않은 편이다.

촌부리의 이번 대회 성적은 상대적으로 열세인 신장을 조직력으로 얼마나 커버할 수 있느냐에 달려있다.

GS칼텍스나 촌부리 모두 조직력을 내세우는 팀이라 경기는 매우 흥미로울 전망이다. 오후 1시 30분에 경기가 시작된다.

구미=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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