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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 혈투 끝에 조명등 켜고 승리' 고군택, KPGA 투어 한장상 인비테이셔널 위너
홍성욱 기자 | 2023.07.23 23:54
고군택이 우승 확정 후 환호하고 있다. (C)KPGA 민수용

고군택이 연장 혈투 끝에 우승을 거머쥐었다. 솔라고CC에는 조명등까지 켜진 오후 7시 30분이 지난 시각이었다. 

고군택은 23일 충청남도 태안군 솔라고 컨트리클럽(파72)에서 막을 내린 KPGA 코리안투어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총상금 5억 원/우승상금 1억 원)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됐다. 앨버트로스는 8점, 이글은 5점, 버디는 2점, 파는 0점, 보기는 -1점, 더블보기 이하는 모두 -3점을 부여하는 방식이었다. 공격적인 플레이가 유리한 상황이었다. 고군택은 13점을 따내며 합계 44점으로 임예택과 동점을 이뤄 연장전으로 접어들었다.

18번 홀(파5)에서 펼쳐진 연장 첫 번째 승부는 두 선수 모두 버디로 마무리 됐다. 다시 18번 티잉그라운드에 두 선수가 섰다. 기회는 임예택이 먼저 잡았다. 벙커에 빠진 볼을 홀에 붙였다. 심리적 우위였다. 하지만 퍼트가 홀을 외면했다. 결국 고군택이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승부는 마무리 됐다.

고군택은 시즌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 이후 다시 한 번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또한 이번 시즌 첫 다승자로 기록됐다. 우승 상금은 1억 원을 받은 고군택은 상금순위에서 10위로 올라섰고, 제네시스 포인트도 7위가 됐다.

고군택은 "개막전 우승 후 2승을 곧 할 것으로 생각했지만 조급해지면서 성적이 계속 떨어졌다. 그래도 열심히 노력하면서 우승 순간을 기다렸다.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과 제네시스 대상을 받고 싶다"라고 이번 시즌 목표를 언급했다.

고군택이 우승트로피를 들고 환호하고 있다. (C)KPGA 민수용
고군택이 미소 속에 인터뷰에 임하고 있다.(C)KPGA 민수용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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