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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 털어버린’ 캡틴 황택의 “무조건 이기겠다는 생각만 했다”
타이베이(타이완)=홍성욱 기자 | 2023.07.08 13:52
토스하는 황택의. (C)아시아배구연맹

“무조건 이기겠다는 생각 뿐이었습니다.”

남자배구 대표팀의 주장 황택의는 경기 전날까지 부담이 많았다. 시즌 첫 국제경기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었고, 주장 역할까지 겸하면서 부담은 가중됐다. 체육관 적응훈련 때도 표정이 밝지 않았다.

하지만 기우였다. 황택의는 8일 타이완 타이베이에서 펼쳐진 2023 AVC(아시아배구연맹) 챌린저컵 태국과의 첫 경기를 완승으로 이끌었다.

경기 후 황택의는 “첫 경기였습니다. 선수들이 경기를 이어가면서 잘 풀어냈습니다. 분명 어려운 상황은 있었는데 잘 버텨줘서 이길 수 있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주장으로 뛴 경기에 대한 의미를 묻자 황택의는 “이겨야겠다는 생각만 했습니다. 그 생각 밖에 들지 않았어요”라면서 “연습 과정에서는 주장이라는 무게감에 부담이 사실 많았습니다. 하지만 경기에 들어가니 집중하게 됐습니다”라며 그 때서야 미소를 지었다.

이날 경기에선 심판 판정에 의문부호가 찍히는 장면도 있었다. 첫 랠리부터 그랬다. 황택의는 주장으로 여러차례 어필을 해야 했다.

이 부분에 대해 황택의는 “주장이니 어필이 필요할 때는 해야죠. 원래 국내리그 때도 제가 어필이 많은 편이어서(미소)”라며 큰 웃음을 지어보였다.

“경기와 훈련 과정은 많이 다른 것 같습니다”라고 말한 황택의는 좀더 집중력을 가져가면서 다음 경기 준비를 잘하겠습니다”라며 의지를 보였다.

타이베이(타이완)=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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