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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승석 안정감ㆍ김민재 중원 활약' 대한항공, 다시 만난 몽골 바양홍고르에 3:0 완승...대회 최종 7위
마나마(바레인)=홍성욱 기자 | 2023.05.21 19:45
대한항공 선수들. (C)아시아배구연맹

대한항공이 최종 7위로 대회를 마쳤다.

대한항공은 21일(현지시간) 바레인 마나마 이사(ISA) 스포츠시티 경기장에서 펼쳐진 2023 AVC(아시아배구연맹) 남자부 클럽챔피언십 7-8위 결정전에서 다시 만난 몽골 바양홍고르에 세트스코어 3-0(25-21, 25-23, 25-18)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대한항공은 대회를 최종 7위로 마무리 했다. 조별리그 2승 1패와 8강 리그 이후 2승 2패 등 종합 전적은 4승 3패를 기록했다. 대한항공은 이번 대회 주전 들이 대거 코트에 나서지 못했다. 외국인선수 링컨은 ITC(국제이적동의서) 만료로 빠졌고, 세터 한선수, 미들블로커 김규민, 리베로 정성민까지 재활로 인해 코트에 서지 못했다. 아웃사이드히터 정지석과 곽승석은 부분 출전했고, 리베로 오은렬도 마지막 경기는 결장했다. 

그렇지만 임동혁, 이준, 정한용, 정진혁 등 코트에 많이 나서지 못했던 선수들이 이번 대회 활약을 통해 동기부여가 된 점은 분명 수확이었다. 

대한항공은 마지막 경기에 아포짓스파이커 이준, 아웃사이드히터 정한용과 곽승석, 미들블로커 진지위와 김민재, 세터 정진혁, 리베로 송민근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몽골 바양홍고르는 바야르사이한이 결장한 가운데 아시아쿼터에 도전장을 냈던 밧수리 바투르와 캉갈 타미라를 중심으로 공격을 풀어냈다.

1세트 시작과 함께 대한항공의 공격이 상대 블로킹에 연속 차단 당하며 3-10으로 밀렸다. 이후 김민재가 연속 득점에 성공했지만 세 번 연속 중앙을 이용한 공격은 상대 블로킹 벽에 걸렸다.

대한항공은 곽승석의 서브 에이스와 상대 타미라의 공격 범실로 8-11까지 거리를 좁혔다.

진지위의 블로킹 득점과 정진혁의 3연속 서브 에이스로 15-13 역점에 성공한 대한항공은 정한용의 후위 강타에 이은 전위 득점으로 21-20 리드를 지켰다. 정한용의 공격 득점에 이은 블로킹 득점으로 1세트는 대한항공이 따냈다. 스코어는 25-21이었다.

2세트 14-14까지 팽팽한 전개가 이어졌다. 이후 대한항공이 정진혁의 재치 있는 득점으로 1점을 앞섰고, 정한용의 후위 강타로 19-18 리드를 이었다. 김민재의 중앙 득점이 다시 한 번 더해지며 전광판은 22-20을 가리켰다.

세트 마무리에 들어간 대한항공은 곽승석의 재치 있는 득점과 정한용의 왼쪽 강타로 24-22 세트포인트를 터치했다. 이준은 깔끔한 득점으로 세트를 마무리 했다. 스코어는 25-23이었다.

마지막 3세트. 흐름을 잡은 대한항공은 정한용의 강타, 정진혁의 서브 득점, 진지위의 불로킹 득점이 어우러지며 14-7 더블스코어로 앞섰다. 진지위는 다시 한 번 블로킹 득점으로 미소 지었다. 곽승석의 블로킹 득점과 상대 범실로 20-12까지 앞선 대한항공은 이준의 블로킹 득점과 공격 득점으로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 했다. 

대한항공이 지난 시즌 V-리그 출전 기회가 적었던 선수들 위주로 짧은 기간 7경기를 치르며 아시아 클럽 챔피언십 일정을 마무리 하는 순간이었다. 

정한용이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C)아시아배구연맹

마나마(바레인)=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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