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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광우 올리고, 임동혁 때렸다' 대한항공, 아시아클럽챔피언십 첫 경기에서 호주에 3:0 완승
홍성욱 기자 | 2023.05.15 01:29
기뻐하는 대한항공 선수들. (C)KOVO

대한항공이 2023 AVC(아시아배구연맹) 남자부 클럽챔피언십 대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대한항공은 14일(현지시간) 바레인 마나마 이사(ISA) 스포츠시티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A조 1차전에서 지난해 호주 배구리그 우승팀 캔버라 히트를 3-0(25-11, 25-21, 25-12)으로 눌렀다.

바레인 교민 20여명이 대형 태극기를 동원한 응원을 펼친 가운데 첫 승을 거둔 대한항공은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임동혁이 13점, 이준이 12점, 정한용은 9점을 올리며 승리를 견인했다.

대한항공은 핵심 선수 한선수, 김규민이 이번 대회에 동행했으나 불참을 결정했다. 여기에 키플레이어 정지석과 곽승석을 빼고 경기를 시작했다. 경기는 손쉽게 풀렸다. 임동혁과 정한용을 앞세워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세터 유광우의 노련한 토스가 이어지는 가운데 중원읜 진지위와 김민재도 속공에 가담했다. 

캔버라 선수들의 범실이 늘어나면서 스코어는 18-8로 순식간에 벌어졌다. 유광우 대신 투입된 정진혁은 이준을 활용한 파이프 공격을 성공시키며 교민들의 환호를 끌어냈다. 손현종이 상대 오픈 공격을 가로막으며 1세트는 대한항공이 25-11로 따냈다.

2세트는 팽팽하게 진행됐다. 18-18 동점에서 정한용이 재치 있는 득점을 올린 이후 유광우의 백토스를 임동혁이 강타로 마무리하며 대한항공이 세트 마무리에 들어갔다. 이준은 블로킹 벽 사이를 뚫는 오픈 강타로 22-19를 전광판에 새겼다. 임동혁의 두 차례 강타로 2세트도 대한항공이 25-21로 손에 넣었다.

마지막이 된 3세트. 대한항공은 임동혁이 위력적인 공격을 퍼부었다. 김민재와 정한용 역시 점수를 보태며 기여했다. 유광우 세터의 토스 또한 절묘했다. 정한용의 연속 서브 에이스로 스코어는 18-7까지 벌어졌다.

승기를 잡은 대한항공은 신인 리베로 강승일을 기용하는 등 폭넓은 선수기용 속에 3-0 완승을 거뒀다. 마지막 득점은 진지위 였다.

대한항공은 15일 조별리그 2차전에 나선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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